희토류 관련주로 꼽히고있는 티플렉스, 노바텍, 유니온머티리얼, 대원화성, 에스맥 등이 5월 27일 주식시장에서 급등하였는데요, 오늘 티플렉스의 주가는 상항가를 기록한 가운데 3,755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희토류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미중 무역 전쟁 재발이 우려되면서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에 따른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중국은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고 이에 대해 트럼프 정부는 중국에게 강력한 대응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10년대에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7%를 차지하는 등 독점상태에 있었는데요,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희토류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희토류는 반도체, LED(발광다이오드)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첨단제품 생산 등 4차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원료인데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건조함에도 잘 견디며 열을 잘 전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전기 자동차 등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수적인 영구자석 제작에 필요한 물질입니다.
2009년 4월 23일 코스닥에 상장한 티플렉스는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과 제조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세아창원특수강으로부터 원재료인 스테인리스 봉강을 조달 받아, 기계.선박.플랜트.반도체 등 전방산업에 필요한 부품소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테인리스 후판사업 및 특수금속 소재인 티타늄, 니켈합금 사업에도 진출해 석유화학.LNG.담수화설비 등에 산업용 전반에 걸쳐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습니다.
티플랙스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10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2% 증가했습니다. 또한 매출액은 337억원, 당기순이익은 7억3000만원으로 5.3%, 188.2% 늘었습니다.
티플렉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따른 경기 둔화에도 반도체 설비용 소재매출과 일반 산업용 스테인리스의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월별 매출액 기준으로 9년 만에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티플랙스는 4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소재 매출 증가로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바텍은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선을 확보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거의 근접한 29.54%가 오르며 26,75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007년 설립한 노바텍은 스마트폰과 태브릿PC 등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영구 자석을 만들고 있습니다.
에스맥의 주가는 4.84% 상승한 1,515원에 장을 마감하였고, 유니온머터리얼은 17.56% 상승한 4,150원에, 대원화성은 10.17% 상승한 1,95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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