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황혜영은 트레이드 마크인 무표정한 얼굴과 인형처럼 깜찍한 춤 솜씨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투투'의 데뷔 음반인 <일과 이분의 일>은 그해 120만 장이나 팔리며 '투투'는 가요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투투'는 전성기 시절 하루에 스케줄을 12개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빼곡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차, 오토바이는 물론 보트와 헬기까지 이용했다고 합니다. '투투'는 당시 하루 최고 행사비가 1억원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투투'는 남자 멤버들이 동시에 입대를 하면서 해체되었고, '투투'의 멤버였던 김지훈은 2000년 김석민과 남성듀오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습니다. 김지훈은 듀크로 방송 3사의 신인 가수상을 휩쓸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2013년 12월 12일 우울증을 앓다가 자살하였습니다.
황혜영은 '투투' 해체 후 솔로 앨범을 준비했지만 소속사 사장의 접대 강요등으로 상처를 받고 이로인해 대인기피증, 우울증까지 생겼으며 공황장애까지 심하게 앓았다고 합니다.
이후 황혜영은 가요계를 떠난 뒤 온라인 쇼핑몰 '아마이'를 운영하며 연간 1백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CEO로 변신했습니다. 특히 황혜영은 쌍둥이를 출산한 후에도 꾸준히 쇼핑몰을 운영하며 CEO 역활 및 실제 피팅 모델까지 겸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황혜영은 2011년 10월 23일 동갑내기 남편 김경록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 교수와 결혼했는데요, 두 사람은 1973년생 동갑내기로 올해 나이는 48세입니다. 두 사람은 2010년 10월 23일 황혜영을 비롯한 뷰티업계 사업가들의 친목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황혱영은 김경록과 결혼 전 뇌종양이 발견됐고 뇌수막종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은 “내가 없으면 안 되겠다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서 뇌종양 투병 중 황혜영과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황혜영 역시 “‘이 사람한테 의지하고 싶다. 의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해서 두 사람은 2011년 10월 결혼하였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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