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캄파넬라' 이 곡은 헐가리의 작곡가 리스트의 피아노곡집<피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애튀드>전 6곡 중 제3곡입니다. 원곡은 니콜로 피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b단조 중 3악장을 피아노로 연주하도록 편곡한 작품입니다.
'라 캄파넬라'는 종을 뜻하는 말로 피아노의 고음부가 종소리를 드라마틱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멀리서 또는 가까이서 들려오는 종소리와 그 울림, 분위기를 피아노의 화려한 기교를 통해 탁월하게 묘사합니다.
피아노 음악의 역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은 영원한 라이벌 쇼팽과, 리스트를 빠뜨릴 수 없는데요, 쇼팽은 '피아노의 시인'이라는 별명답게 낭만적이고 섬세한 피아니즘을 선보였고, 리스트는 스케일이 크고 강렬한 테크닉을 지닌 피아니스트입니다.
손열음-라 캄파넬라
프란츠 리스트(1811년10월22일~1886년 7월31일)는 헝가리 출생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입니다. 어려서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나타냈으며 파리에 가서는 훌륭한 연주가로 인정받아 '피아노의 왕'이라 불리웠습니다. 지금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들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리스트는 1847년 키예프에서 연주여행을 하던 중에 칼롤리네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져 바이마르에 정착하여 동거하였습니다. 이후 리스트는 바이마르에서 <3개의 연주회용 대연습곡><초절기교연습곡><피가니니에 의한 연습곡>과 소나타 협주곡 등의 피아노곡, <파우스트교향곡><단테교향곡><전주곡><타소><마제파><오르페우스><이상>등의 교향시와 대표작을 연달아 내놓았습니다.
손열음은 1986년생으로 현재나이 만으로 32세이며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쓸었습니다. 뛰어난 통찰력과 한계 없는테크닉,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손열음의 이름은 국어 교사였던 엄마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열음이란 열매를 맺다라는 뜻으로 손열음의 엄마는 원래 성악을 하고 싶어했는데 중도에 포기하고 손열음을 낳은 뒤에 대신 성악으로 열매를 맺으라고 '열음'이라는 한글이름을 지어 주셨다고 합니다.
손열음은 초등학교 5학년이던 1997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98년 7월 금호영재콘서트에 첫 주자로 발탁되면서 음악계에 데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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