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열린 음악회 연하구곡가 각시바위의 전설 주현미 고영열

dilmun 2021. 5.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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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충북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연하구곡가 각시바위의 전설은 1957년 괴산댐 준공으로 수몰된 연하구곡의 전설을 그린 작품으로 트로트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주현미가 함께하였습니다. 연하구곡 중 현재 수면 위에 남아있는 1곡 각시바위와 9곡 병풍바위의 사연을 애절한 사모곡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연하구곡가 각시바위의 전설은 국악기가 사용된 오리엔탈 발라드곡으로 해금, 피리, 장구, 대금 등의 국악기와 오케스트라 스트링 편곡, 트로트 멜로디를 수용한 보컬라인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산수풍광이 빼어난 충북 괴산의 달래강 일대는 유난히 구곡이란 명칭이 많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옥화구곡,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 갈은구곡, 풍계구곡, 연하구곡 등이 있다고합니다. 그중 칠성 괴산댐 내의 연하구곡은 최근 존재가 알려진 구곡이라고 합니다.

 

 

 

 

 

 

 

 

 

산막이 마을이 있는 칠성면 사은리 일대는 조선시대부터 유배지였을 만큼 멀고 외진 곳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깎아지른 바위벼랑에 물안개와 노을이 아름다워 조선 후기 노성도 선비는 이곳에 구곡을 전하고 연하구곡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하구곡은 1957년에 완공된 괴산댐에 대부분 잠기고 말았습니다. 

 

 

연하구곡가는 칠성면 사은리에서 펑천면 운교리에 이르는 달천의 명소 9군데를 구곡으로 설정하고 시를 지은 데서 연유합니다. 제1곡 탑암, 제2곡 뇌정암, 제3곡 형제암, 제4곡 전탄, 제5곡 사기암, 제6곡 무담, 제7곡 구암, 제8곡 사담, 제9곡 병암 이들 중 탑암, 구암, 병암은 그 이름이 남아있습니다. 

 

 

 

 

 

 

 

 

현재 연하구곡은 대부분 물에 잠기고 제1곡인 탑바위와 제9곡인 병풍바위만 남아 있는데요, 제1곡은 댐의 상류쪽에 있으며, 제9곡은 댐 하류 왼쪽 절벽에 있습니다. 나머지 절경은 댐 건설과 함께 수몰되어 전설의 절경이 되었습니다.

 

 

제1경 각시바위는 머리에 족두리를 쓰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일명 음달 탑바위라고도 합니다. 각시바위는 괴산호 물길을 사위로 신랑바위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주현미가 부른 연하구곡가 각시바위는 두 바위를 남, 여로 의인화해 물길 사이로 바라볼 수 있지만 만나지 못해 그리워하며, 백년해로를 꿈꾸던 신랑과 각시의 전설을 설정해 만든곡이라고 합니다.

 

 

5월 2일 방송되는 KBS 열린음악회에서는 주현미가 출현하여 고영열과 함께 연하구곡가 각시바위의 전설을 부를 예정입니다.

 

 

 

국악기와 오케스트라 스트링 편곡으로 이뤄진 오리엔털 발라드곡으로, 트로트 멜로디를 수용한 노래 멜로디를 국내 최정상 트로트 디바 주현미님의 수려한 보컬로 표현한 곡. 충청북도 괴산군의 전설의 절경 연하구곡 제 1경 각시바위를 소재로 괴산호수 물길을 사이에 둔 각시바위와 신랑바위를 남,여(신랑/각시)로 의인화하여 물길 사이로 바라볼 수 있지만, 만나지 못해 그리워하며 백년해로를 꿈꾸던 신랑과 각시의 이야기를 각시 시점의 사모곡으로 표현. - 본 음원은 스페셜 편곡 버전이 존재하며 충북 괴산군 연하구곡 일대에서 전용 앱을 통해 들을 수 있음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연하구곡)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충청북도/(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괴산군의 "2020 충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지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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