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배우 정호근 무속인이된 사연 사람이좋다

dilmun 2019. 1. 8. 18:06
반응형

1월8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99회에서는 연기자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한 배우 정호근의 두 번째 인생이야기가 그려진다고 합니다. 배우 정우근은 드라마에서 주로 악역을 맡은 배우로 악역의 달인이라 칭할만큼 악역역활을 매우 잘하기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정호근의 나이는 1964년 9월28일생으로 현재나이는 55세이고 1983년 MBC 문화방송 공채 17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정호근은 평소에도 예지력이 뛰어나  동료들에게서 신기가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정호근의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었다고 합니다.







정호근이 무속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은 한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으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결국 신내림을 받았고 이어 정호근은 2015년 1월1일부터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정호근은 한 방송매체에 출연하여 자신의 딸이 4살 때 폐동맥 고혈압으로 사망한 사실을 밝힌 바 있었는데요, 그 시기에 정호근은 장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으며 아내와 싸우기도 했다고 고백 하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그 이후 미안하다는 편지를 두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정호근은 본능적으로 딸이 묻어둔 곳에 있을 것 같아 그곳을 향했는데 그 곳에서 아내가 자살을 하려고 줄을 준비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정호근은 그자리에서 무릎 꿇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다고 합니다.







정호근은 유명 무속이었던 할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무속 신앙을 받아들이기는 했으나 스스로 무속인의 삶을 선택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정호근은 이유 없이 아프고 첫째 딸과 막내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는 등 슬픔 속에서 버텨왔지만, 결국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내림굿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호근이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가족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는 그의 절박함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16년째 기러기 아빠로 사는 정호근은 가족을 위해 1년에 한 번 미국으로 가 아내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정호근은 2014 음력 11월에 신내림을 받고 지난해부터 신당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의 형제들도 무병을 앓았다고 하는데요, 누나와 여동생도 정호근처럼 무명을 앓았다고 합니다.


정호근의 큰 딸은 살아생전 한 네살이 되자마자 하늘나라로 떠났고, 막내는 아들딸 쌍둥이었는데 아들 또한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다고 합니다. 정호근은 신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모든 업이 아이들에게 갈 것이라는 예감에 가족을 위해 무속인의 삶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