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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주식경제

재산증식 부동산 펀드 인기 은행 이자 2배 홈플러스 리츠 공모청약

by dilmun 201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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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산증식 방법으로 부동산 펀드가 대세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저녁 MBN 뉴스에 의하면 증시는 약세고 부동산 경기는 좋지않은데, 부동산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 이자 2배의 목표수익률을 제시한 한 부동산펀드는 10분 만에 다 팔렸다고 합니다.


부동산 펀드란 빌딩.호텔, 유통.물류 시설 등에 투자한 뒤 임대료나 매매 차익 등으로 거둔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상품을 말합니다. 아파트는 최근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낮아지고 무거운 세금과 세무조사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인기가 한풀 꺾였습니다.








지난 11일 KB국민은행과 KB증권이 독점 판매한 '명동 부동산 펀드'는 750억원어치가 10분 만에 동이 났다고 합니다. KB국민은행 옛 사옥 부지인 명동에 들어설 호텔을 기초자산으로 하는데, 연 5.12% 수익률을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특 A급 입지로 꼽히는 명동 금싸라기 땅에 지어지는 건물이면서 연 5%대 수익률을 지급한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자산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펀드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원인은 정부의 잇단 대출.세금 규제로 부동산 직접 투자 기회가 좁아진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에 목마른 투자자들이 부동산 펀드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개인들을 상대로 판매되는 국내외 부동산 펀드는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NH투자증권은 '강남 논현동 부동산 펀드'의 목표 수익률이 연 4.7% 정도인데, 400억원 판매 물량이 다 팔렸다고 합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9일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인 피렐리의 연구개발 센터가 입주해 있는 건물을 담보로 '밀라노 부동산 펀드'를 내놓는다고 합니다. 만기는 5년이고 총 540억 규모인데, 예상 수익이 연 7%라고 합니다.


부동산 펀드는 은퇴자들이 투자하기 유리한 상품이라할 수 있는데요, 은퇴자들에겐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펀드는 중도 해지가 어려워 환급성이 떨어지며, 만기 시점에 건물이 팔리지 않으면 자금 상환도 연기될 수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펀드와 유사한 리츠와 리츠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 투자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리츠는 실물 자산이 아닌 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하는 재태크로, 부동산투자회사 지분을 매입해 배당금을 받는 형태입니다.






부동산 펀드는 투자금을 3~5년동안 묻어둬야 하는데 리츠는 주식시장에 상장되면서 사고파는 게 자유롭고 환매수수료도 없습니다.


리츠는 부동산 펀드처럼 오피스나 상가 등에 투자하지만 주식시장에 상장해 소액(통상 5000원)으로 매매할 수 있고 주주 구성을 다양하게 분산해야 하며 공모의무가 있습니다.


한편 한국리테일홈플러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오는 3월 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고 합니다. 홈플러스 리츠는 지난달 2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이달 8일 효력이 발생,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홈플러스 리츠는 상장 이후 첫 12개월 기준 목표 배당수익률을 6.6~7.9&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리츠의 공모희망가는 4530~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조5650억~1조7274억원입니다. 공모청약은 18~20일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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