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주가가 실적악화 소문에 주가가 급락하엿습니다. 14일 차바이오텍 주가는 전날보다 6.11%(1350원)하락한 2만7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전 한때 전날보다 20% 가까이 떨어진 1만7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차바이오텍 주가가 이처럼 폭락한 원인은 SNS상에서 차바이오텍이 실적 30%이상 변경되면 공시해야 하는 데도 하지 않은 것은 5년 연속 영업적자를 감추기 위해서라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차바이오텍측은 지라시에 불과하다며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주가 급락은 오늘 오전 유포된 지라시(사설 정보지)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라시에는 차바이오텍이 지난해 실적에 문제가 있어 공시를 미루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차바이오텍은 2017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4년 연속 영업적자로 인해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로 5년 연속이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됩니다.
차바이텍은 지난해 3.4분기 누적 실적이 별도기준과 개별기준 모두 영업이익이 각각 1억2,4000만원과 15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합니다. 차바이오텍은 금융당국의 연구개발비 비용처리 회계기준 강화에 따라 지난해 3월 영업손실이 커지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됐습니다. 이후 비용이 많이 드는 기초연구개발 부분을 물적 분할하고 수익사업을 붙이는 등 재무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차바이오텍은 차병원그룹의 계열사로 기업 의료사업부로 분류됩니다. 국내 첫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차병원에서 출발한 차병원그룹은 기업체, 학교, 연구소, 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바이오메디컬그룹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차바이오텍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며,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라고 합니다.
차바이오텍은 최근 카타르의 국영비영리재단인 카타르재단의 부동산개발 관련 자회사 MP사와 카타르 줄랄 웰니스 리조트 내 메디컬 센터 사업의 타당성 검토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였는데요, 카타르 줄랄 웰니스 리조트는 카타르 및 중동 지역 최초의 건강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을 운영하는 웰니스 리조트 사업입니다.
규모는 카타르 북부 지역의 10만㎡ 부지에 메디컬 센터를 포함해 133개 룸을 조성하는 대단위 개발 사업입니다. 리조트 내에 들어설 메디컬센터는 줄기세포 치료 등 맞춤 의료에 특화된 클리닉을 포함해 의학과 휴식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 치유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공동대표는 카타르 지역 내 줄기세포 치료 분야에 대한 컨설팅 계약 체결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지역 헬스케어 시장에서 다각적인 사업 진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차바이오텍의 실적은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15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라면 올해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돼 차바이오텍의 주가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사보고서가 나오는 28일에는 바로 관리종목이 해제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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