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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수술 양수 줄기세포로 치료 하는 길 열려

dilmun 2019. 3.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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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콩팥)의 기능은 우리 몸의 대사 과정이나 음식을 섭취해 생기는노폐물을 처리하는 기관인데요, 뿐만 아니라 몸 안의 수분량과 전해질을 조절하고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만성콩팥(신장)병은 여러가지 원인 질환으로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고, 수분과 전해질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는 병입니다.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만성 콩팥병은 5단계로 구분 된다고 합니다. 말기신부전(만성 콩팥병5기)에 이르면 콩챁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신대체요법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신장이식, 투석(혈액.복막)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도움이 되고 이상적인 치료법은 바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콩팥을 대신하는 '신장이식'입니다. 신장이식은 신장공여자를 찾기 어려워 투석환자들에게는 꿈의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식은 신장공여자를 구하기 쉽지 않아 대부분 환자들은 투석으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석요법에는 혈액투석과 복마투석이 있는데요, 다낭성 신장질환이거나 탈장, 요통, 최근 복부수술을 한 환자는 혈액투석을, 유소아.심장질환자.혈관이 좋지 않는 당뇨병 환자 등은 복막투석이 적합합니다.

혈액투석은 동정맥루, 인조혈관 등 혈관통로를 통해 요독과 과도한 수분을 제거해 콩팥기능을 대신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1주일에 3회, 1회 4시간씩 투석치료를 받아야 하며, 혈압 저하, 피로 및 허의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복막투석은 복강 내 복막투석을 위한 영구적인 도관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으며하루에 4회 복막액을 주입하고 6시간 동안 복강체류 후 배액하면 됩니다. 부작용으로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기능을 확실히 회복하는 방법은 오로지 신장이식 뿐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신장공여자가 있다하더라도 이식한 신장이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평생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부담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14일 보도자료에 의하면 신잘이식 대신 양수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고 합니다. 미국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질병이 생긴 신장에 양수 줄기세포를 주입하고 10주 뒤 소변 노폐물 수치를 측정해 신장기능의 개선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또한 조직검사에서도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 사구체의 손상 부위가 대폭 줄어든 게 확인됐다고 합니다. 





양수 줄기세포는 만능줄기세포나 성체줄기세포와 달리 면역 과민반응을 일으킬 개연성도 작다고 합니다. 배아줄기세포처럼 종양이 생기거나 윤리적 논란에 휘말릴 위험도 없다고 합니다.

양수 줄기세포가 당장 이용 가능한 보편적 세포 공급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입증 된 만큼 만성 신부전 환자에겐 대안적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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