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KBS가요무대에서 모창의 달인 천의 목소리로 유명한 가수 이영화가 출연하여 자신의 히트곡인 실비 오는 소리에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가수 이영화는 1952년 생으로 현재 나이 68세이며 모창가수로 활동하다가 1979년 1집 앨범 '실비 오는 소리'로 데뷔했습니다.
1980년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유부녀 논란 신문 기사 때문에 활동을 중단했다가 1981년 '저 높은 곳을 향하여'로 재기 하였습니다.
이영화의 최근 근황은 지난 3월 19일 KBS 아침마당을 통해서 전해졌는데요, 방송에서 이영화는 유부녀라는 사실을 숨기고 가수로 데뷔한 사실을 공개하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영화는 어린시절 노래를 워낙 좋아해 아버지를 따라 모창하다가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자 이영화는 가장이 되어 밤무대에 나가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그때 남편을 만나 일찍 결혼하고 아기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아기엄마가된 이영화는 가수가 되는 걸 포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영화를 키워준 선생님이 이영화의 가창력이 아까우니까 아기 엄마란 사실을 숨기고 데뷔하자고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데뷔하자마자 실비오는 소리에라는 노래로 인기를 끌었지만 한 잡지사에서 이영화가 애기엄마라는 사실을 폭로해 인기가 하루 아침에 곤두박질쳤다고 합니다.
끝까지 이영하와 함께한 선생님은 이대로 포기하긴 아까우니 국제가요제에 나가보라 하셨고 거기서 상을 받아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화는 데뷔 당시 당대 최고의 여가수 나미, 방미, 계은숙 등을 제치고 독특한 창법과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이듬해인 1980년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하지만 신인상을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곱 살 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쌓았던 인기도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후 기타리스트였던 남편이 이영화의 돈으로 상의 없이 대형 레스토랑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면서 빚 독촉에 시달리다 못해 이혼을 하였습니다. 이혼과 동시에 평소 친하게 지냈던 지인에게 겟돈 사기를 당하며 1억 원의 추가 피해를 당하고 성형사기도 당하는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홀로 작곡 공부를 하며 지내던 아들이 심근 경색으로 쓰러져 사망했다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영화는 이러한 모진 역경 후 '저 높은 곳을 향하여'라는 곡으로 국제 가요제에서 빌보드 상과 국제연맹회장단이 선정하는 휴더프상을 동시에 받으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조직폭력배 두목 고 김태촌의 아내였던 이영숙 씨의 소개로 현재 남편인 정병하 씨를 만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습니다. 남편 정병하 씨는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 역활의 실제 주인공을 키운 부산의 유명한 폭력조직의 두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력조직에 몸담고 있던 지금의 남편에게 이영화는 결혼을 하고 싶으면 부산 시민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달라는 것과 신학대학을 가라는 두 가지 결혼 조건으로 결혼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이영화의 말대로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전도사 생활을 거쳐 목사님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영화는 부산에서 라이브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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