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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방송

치타 혼수치료 고백 17세 교통사고 코마테라피 선택

by dilmun 201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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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올리브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는 배우 오윤아와 방송인 남창희, 레퍼 치타가 게스트로 출연하였는데요, 레퍼 치타는17살이었던 2007년에 버스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해 코마 상태에 빠졌었다고 고백 하였습니다.

 

 

래퍼 치타

 

당시 치타는 사고 소식을 듣고 엄마가 서울로 올라오시는 중에 1차 뇌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차는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 했는데, 5분 정도의 시간 안에 수술을 하느냐, 아니면 혼수 치료(코마 테라피)를 하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치타는 혼수치료는 다른 장기들을 쉬게 하여 충격은 덜 하지만 살아날 확률이 희박하고 뇌수술을 하면 살 확률은 높아지지만 장애를 얻을 수도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래퍼 치타 가족

 

 

당시 의사선생님은 시간을 5분밖에 주지않자 치타의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은영이 잘못되면 우리도 같이 가자고 말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치타의 부모님은 혼수치료를 선택했고 치타는 살 확률도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치타 어머니는 생존율은 희박하지만 장애 가능성이 그나마 낮은 인공뇌사를 택했다고 합니다. 치타가 언급한 인공뇌사 수술의 정식 명칭은 '터체온 치료'로 혼수치료, 코마치료라고도 불립니다.

 

 

저체온 치료는 사람을 얼려서 살리는 치료로 사람의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혈액이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이 이로 인해 심장이 마비돼서 혈액을 뿜지 못하는 상황이 5분만 진행되도 뇌세포는 망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 심장이 다시 뛰면 갑자기 다량의 혈액이 뇌에 쏟아져 들어가면서 뇌세포가 더 심하게 망가져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체온을 32~34도까지 하락시켜 몸의 신진대사를 늦추는 치료가 혼수치료 저체온 치료입니다.

 

 

 

 

1990년생인 래퍼 치타는 본명이 김은영이고 현재 치타의 나이는 30살입니다. 부산동백중학교를 졸업하고 해운대여자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가수가 되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17살에 상경했는데, 이 때 일산신도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대형 버스에 치이는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곡이 언프리티 랩스터 세미 파이널 곡이 Coma 07입니다. 코마07은 본래 보컬리스트 지망생이었지만 사고 이후 랩으로 전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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