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화문광장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대한애국당이 태극기를 식탁보로 사용해 논란을 빚고 있는데요, 대한애국당은 지난 8일 서울역과 광화문광장에서 제127차 태극기 집회에서 대한애국당 박태우 사무총장, 서석구 변호사 허평환 전기무사령관 조원진 당 대표등이 태극기가 덮여있는 테이블 위에서 도시락을 먹었다는 것입니다.
태극기 위에는 비록 투명비닐이 놓여있었지만 대한민국의 권위를 상징하는 태극기를 테이블 위해 음식을 두고 먹은 것에 대해 충격이라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애국당은 지난 2017년 3월 10일 시위 도중 사망한 시민 5인의 죽음에 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라는 이유로 농성하고 있는데요, 당시 사고에 책임소재가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당시 경찰청장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석구 변호사는 지난 2017년에도 태극기를 두르고 음식을 먹다 한 남성에게 큰 봉변을 받은 바 있었는데요,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는데요, 서석구는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우동을 먹고 있었습니다. 이때 한 남성이 서석구를 향해 "태극기가 우동을 먹는데 입는 옷이냐 태극기는 우리나라 국기다 태극기를 입지마라"며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서석구 변호사는 태연한 척 우동만 연신 먹고 있었습니다.
서석구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재판에서 박근혜 대통령 변호를 하였는데요, 당시 서석구 변호사는 촛불민심이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며 주장하며 촛불집회를 주도한 세력은 민주노총이라는 주장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서석구 변호사는 2013년 개봉한 영화 '변호인'의 배경이 됐던 '부림사건의 재판을 맡은 담당판사로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부림사건'이란 1981년 9월 공안 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부산 지역 학생, 교사, 회사원 등 20여명을 국가 보안법 위반으로 기소한 사건입니다.
당시 대구지법 단독 판사였던 서석구 변호사는 22명 가운데 3명에 대한 재판을 맡아 피고인 2명에게는 선고유예와 집행유예 나머지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서 변호사는 이 사건 이.후 좌천됐고 1983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며 시민단체에도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서석구 변호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보수단체에서 활동하며 현재 어버이연합 법률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2014년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종북성향이라 비난했다가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정미홍 전 아나운서를 대리할 때 법원에 막말수준의 답변서를 제출해 대한변협에서 300만원 과태료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또 5,18 광주민주화 운동 때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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