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식시장에서 정밀 화학제품의 개발 및 제조를 선도하는 기업 경인양행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데요, 26일 오후 2시 14분 현재 27.45%상승한 8,7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경인양행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관련해서 더블어민주당 지도부가 반도체 부품, 장비업계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하는 가운데 경인양행 본사에서 현장최고의를 개최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오전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인천 서구에 자리한 경인양행 본사를 찾아 공장을 둘러본 후 현장최고위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경인양행은 포토레지스트와 광개시제,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날 김흥준 경인양행 회장은 민주당 지도부에 소재기업 육성을 위한 대책으로 환경 규제를 완화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상호 경인양행 부사장은 "포토레지스트의 중요한 원재료인 감광재 국산화에 성공해 전세계 시장의 3분의 1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인양행은 정밀 화학제품 개발을 선도하는 업체로 40년 이상 섬유, 식품, 농업, 전자제품에 사용하는 염료,정밀 화학제품과 재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전담 연구팀을 두고 한국, 중국, 터키 내 10개의 대규모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들어가는 HTL(정공수송층), ETL(전자수송층), 기타 중간체뿐만 아니라 고분자 레진, 반도체 봉용 에폭시, 기타 반도체형 첨가제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이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포토레지스트도 경인양행의 주요 제품 중 하나입니다.
포토레지스트란 반도체 제조의 첫 단계인 노광 공정에 필요한 소제로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에 빛을 쏴 원하는 모양의 회로를 그리는 공정으로 그동안 일본 기업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인양행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의 반도체 소재 국산화 추진 소식이 호재로 적용되어 당분간 경인양행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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