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나테이너' 손범수가 8월27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 출연하여 그의 근황과 함께 아내 진양혜와의 결혼생활이야기, 독립운동가였던 할아버지이야기, 일상이야기 등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1964년 3월 12일생인 손범수는 올해 나이 56세로 1990년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였습니다. 가족은 아내 진양혜와 2남의 자녀가 있으며 특히 손범수의 할아버지 손기업은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있습니다.
손범수는 1992년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의 MC를 맡으며 인기를 끌기 시작해 1993년부터 가요톱10의 마지막 MC로 활약하며 1990년대 KBS 간판 예능 아나운서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하지만 손범수는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과감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손범수는 자신의 신념과 이를 믿어주는 아내의 응원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였습니다. 손범수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국내 1호 아나운서 커플인 손범수와 진양헤부부는 KBS 공채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1년 6개월간 몰래 데이트를 즐기다 1994년 결혼을 하였는데요, 당시 손범수는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입지를 굳힌 상태였고, 진양혜는 입사 2년 차 햇병아리 아나운서 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는데요, 그중 큰 아들 손창호는 공군 장교로 임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범수 또한 1986년 학사 81기로 임관해 3년간 공군에서 의무행정장교로 복무했습니다.
손범수의 아버지 손호인 장군 또한 1955년 공군사관학교 3기로 수송기 조종사로 복무했으며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차장을 지낸 후 1979년 준장으로 전역했습니다.
특히 손범수의 할아버지는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된 독립운동가 손기업 옹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손기업 옹은 1928년 중국 북경에서 일제의 밀정과 고관 암살을 위해 조선혁명당총동맹을 조직, 친일파 이태화를 차단하고 1930년 천진일본은행을 습격했다고 합니다. 이후 1931년 만주전권대사 무토 노부요시의 암살을 시도하다 실패해 10년간 뤼순 감옥에서 옥고를 치뤘습니다.
해방 후 고향인 황해도 장연에 거주하다 공산당 정권 수립에 따라 월남했습니다. 이후 1985년 서거해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습니다.
손범수의 일상은 보통의 50대 남성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합니다. 20대 아들과 당구 내기를 하는가 하면, 오랜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선 평범한 아저씨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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