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강서구 서울 식물원(보타닉 식물원)

dilmun 2019. 9. 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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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의 궁예와 야인시대의 김두한 등 카리스마 보스역활로 유명한 김영철이 9월 28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비옥한 땅과 수려한 풍광에 반해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도가 사랑했던 고장 서울 강서구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김영철은 오늘 방송에서 세계 희귀종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소문난 서울식물원을 찾아 나서는데요,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입니다.

 

 

숲, 정원, 호수, 습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주제원에는 세계12개 도시를 주제로 식물을 전시한 대형 온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김포공항(10분), 인천공항(40분)과 인접해 있고 지하철역과도 직접 연결돼 편리하게 찾아걸 수 있습니다.

공원과 식물원이 합쳐진 '보타닉 식물원'은 이곳 서울식물원이 국내 최초이며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약 3000여 종의 희귀한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김영철은 난생처음 보는 열대 식물에 '작은 쥐라기 공원'에 온 듯한 느낌으로 본격적인 식물 탐험에 나섰습니다. 김영철은 소리에 반응해 춤을 추는 식물 무초와 딱 하루만 꽃이 피는 빅토리아 수련,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바브나무까지 감상하며 흠뻑 식물들에 취해 즐거워하였습니다.

 

 

서울식물원에는 '씨앗도서관'이라는 보물 창고가 있다고 하는데요, 씨앗도서관은 500여 종의 씨앗들이 전시된 도서관으로 책처럼 씨앗을 대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누구라도 도서관에서 씨앗을 무료로 대출받아 재배한 뒤 수확한 씨앗을 다시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영철도 유채꽃 씨앗을 대출받아 직접 화분에 심어봅니다.

 

 

 

 

저녁무렵 김영철은 다시 마곡동으로 발걸음을 돌려 마곡동에서 즐겨 먹었다는 추억의 음식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요, 그 음식은 바로 논두렁 오리주물럭 이었습니다.

논두렁 오리주물럭은 마곡동이 농경지였던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성행했던 음식으로 논두렁 오리주물럭은 과거 논 위 비닐하우스 안에서 먹었다고 합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플라스틱 상자, 목욕탕 의자 등에 옹기종기 쪼그리고 앉아서 연탄불에 구워 먹었던 매콤한 오리주물럭은 그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진한 향수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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