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10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하여 그간 근황과 함께 성폭행과 관련한 심경을 고백한다고 합니다.
김흥국은 성폭핼 논란으로 방송계를 떠난지 2년만의 방송복귀라고 하는데요, 김흥국은 지난 2016년 30대 여성 보험설계사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30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법죄조사부는 김흥국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MBN에 출연해 2016 말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A씨는 김흥국을 비롯하여 지인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고,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은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A씨는 김흥국을 강간, 준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흥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과 성추행, 성관계도 없었다, A씨가 1억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반박하며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이후 조사를 거쳐 8개월 만에 성폭행 혐의에 대해 검찰로부터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흥국은 지난 2018년 성폭행 혐의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김흥국은 무혐의 처분으로 누명을 벗은 후 약 1년 만에 예능에 출연해 직접 심경을 밝힌다고 합니다.
김흥국은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녹화에서 "욕먹고 싶다"며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았고, 김수미는 국밥 한그릇을 건네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수미는 김흥국에게 돌직구로 "무죄는 확실하지?"라고 물어 김흥국을 당황하게도 했지만 이내 담담하게 가족들까지 아픔을 겪어야 했던 지난 시간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김수미는 그런 김흥국을 보며 진심 어린 위로와 함께 따뜻한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흥국은 김수미표 국밥 한 그릇에 용기를, 김수미표 욕 한 사발에 마음 속 응어리를 날리며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힌편 김흥국은 1959년 4월 11일생으로 나이는 61살로 올해 환갑을 맞이했습니다. 가족은 부인 윤태영, 아들 김동현, 딸 김주현이 있습니다.1985년 '창백한 꽃잎'으로 데뷔했으며 제5대 대한가수협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호랑나비', '59년 왕십리'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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