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언젠가 반드시 분화한다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라고 하는데요, 12월 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다큐 인사이트에서는 백두산 분화를 둘러싼 가공할 만한 진실에 대해서 알아본다고 합니다.
백두산은 지난 2002년부터 지진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진앙은 천지 5~10km 아래로, 마그마의 이동으로 지각이 균열되고 있다고 합니다. 백두산 천지 주변에는 화산성 가스로 나무들이 말라 죽고, 땅도 부풀어 오르는 것이 인공위성으로 관측됐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옐로스톤, 일본의 후지산과 함께 백두산을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화산으로 꼽고 있다고 합니다. 백두산이 분화할 확률은 2012년 일본의 화산 전문가 다니구치에 따르면, 2019년까지 68%, 2032년까지는 99%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통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에는 화산 지진이 빈발하고, 화구가 급격히 부풀어 오르는 등의 전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만약 배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면 용암과 기존 암석이 크고 작은 파편으로 부서진 채 화산가스와 한 덩어리가 되어 시속 130~180km로 빠르게 주변을 덮치게 됩니다.
온도도 무려 500~700도에 달해 이들이 닿는 곳에는 화재가 발생하고 백두산의 생물들은 심각하 화상을 입게되고, 특히 뜨거운 재는 동물이나 사람의 코로 들어가 호흡기 점막이 손상돼 숨을 쉴 수 없게 합니다.
백두산은 서기 946년, 유사 이래 최대 규모로 대분화 했다고 하는데요, 기록에 따르면 그 폭발력은 히로시마 원자폭탄 16만 개가 한 번에 터진 에너지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그 위력은 200년 전 분화했던 인도네시아 숨바와 섬의 탐보라 화산과 비슷한 규모의 피해라고 합니다.
탐보라 화산은 당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유럽의 여름을 통째로 앗아가 이듬해 공식적으로 '여름이 없는 해'를 만들었고, 찬란했던 문명을 통째로 멸망시키고, 화산재가 태양 복사열을 차단하며 만든 냉해와 기근, 전염병 등으로 10만 명의 사망자를 내는 대분화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백두산은 언젠가 반드시 분화한다고 하지만 그러나 어디서 에너지가 공급되고 있는지, 그 양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해 아무도 정확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남한의 괴학자들이 직접 연구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백두산은 왜 만들어졌으며 그 에너지는 어디에서 공급되고 있는 가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백두산을 직접 연구하지 못하는 대신 형성 원인이 동일할 것으로 추정되는 울릉도와 독도를 통해 백두산 형성 원인을 연구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의 예측을 바탕으로 제작한 실사와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백두산 형성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인사이트에서는 한반도의 슈퍼화산 백두산이 과연 언제, 어떻게 분화했고 또 분화하게 될 것인가, 슈퍼화산이 분화하는 매커니즘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인류와 한민족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아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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