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이슈

정일우 나이 근황 뇌동맥류 투병고백

dilmun 2019. 12.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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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과거 뇌동맥류로 투병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날 방송은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과 스페셜 MC 오현경이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정일우는 "몇년 전 작품이 끝날 때 쯤 두통이 너무 심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노동맥류라고 하더라"면서 "스물일곱 어린 나이에 진단을 받고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언제 죽을지 모르고 시한폭탄 같은 병이라고 하더라. 비행기도 타지 말고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우울증이 와서 집밖에 한 달 넘게 나가지 못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그러다가 '나를 내려놓자' 생각하고 산타이고 순례길을 세 번 다녀왔다"며 "비우려고 갔던 여행인데 오히려 많은 걸 얻고 왔다. 자신감도 생기고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완치는 아니고 앞쪽에 있어서 시술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3개월에 한 번씩 추적검사를 하고 사이즈가  조금이라도 커지면 바로 수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일우가 앓았던 뇌동맥류란 사망률이 40%에 이르는 뇌혈관 질환인데요,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다가 터지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뇌동맥류는 날씨가 춥고 일교차가 커서 혈관이 갑자기 수축했다가 팽창하는 겨울철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약해져서 풍선처럼 부풀어어는 질환인데요, 뇌동맥류가 터지면 사망률이 30~40%에 달하고 생명을 구하더라도 깨어나지 못하거나 신체장애가 남습니다.

뇌동맥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다만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뇌혈관 부위에 균열이 발생해 동맥류가 발생하고 커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뇌동맥류가 터지면 나타나는 증상은 극심한 두통, 오심, 구토, 경련, 발작, 의식 저하, 신체 마비, 눈꺼풀 처짐과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등이 있습니다.

 

 

 

한편 정일우는 1987년 9월 9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33살이며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정일우는 최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정신건강증진 및 국가 트라우마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는데요, 정일우는 세월호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후원하고, 강원산불 피해지역에 성금을 기부하는 선행과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제작한 라디오 광고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정신 건강증진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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