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이슈

오픈뱅킹 전면 시행 오픈뱅킹 경품 이벤트

dilmun 2019. 12.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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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이란 은행의 송금 및 결제망을 표준화시키고 개방해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송금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말하는데요, 오픈뱅킹 서비스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시범실시를 거쳐 12월 18일부터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2곳을 포함한 18개 은행이 참여해 정식 서비스가 실시됐습니다.

 

 

 

12월 18일 전면시행에 들어간 오픈뱅킹은 지난 50일 동안 시범실시 과정에서 일부 은행만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날부터는 거의 모든 은행과 대형 핀테크 업체 앱에서도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돼쑈습니다.

지금까지 각 은행은 자기 고객에게만 계좌 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제공했는데요, 이 때문에 법인의 은행 계좌에서 직원 은행 계좌로 매달 급여를 송금해야 하는 기업은 개별 은행과 각각 계약을 맺고 은행의 전용 회선을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오픈뱅킹은 이처럼 폐쇄적인 은행 결제망을 은행끼리는 물론 '토스'등 신생 핀테크기업에까지 대폭 개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금융 서비스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네이버 및 카카오 등 대형 정보기술(IT)기업도 은행이제공하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망 사용료도 대폭 낮추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는 다른 회사가 은행의 입출금 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체 1건당 400~500원의 수수료를 냈지만 오픈뱅킹 시행 후엔 이 비용이 이체 1건당 40~50원으로 내려갔고, 중소 핀테크 업체는 1건당 20~30원만 은행에 수수료로 내면 된다고 합니다.

 

 

 

현재 은행들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데요, 신한은행은 올 연말까지 '쏠' 엡으로 오픈뱅킹 이용 신청을 하면 최대 500만 원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신한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도 쏠에다입해 다른 은행의 보유계좌를 등록하고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과 '리브' 앱에서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현금과 스마트폰 등 경품을 제공하고 우리은행과 농협은행도 비슷한 경품 지급 행사에 나섰습니다. 하나은행은 오픈뱅킹을 등록한 사람에게 추첨을 거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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