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100만명 이상이 자영업 창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동시에 80만명 이상이 폐업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가게 부채문제가 악화되면서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사업에 실패해 빈곤층으로 전락하며 사회 불안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자영업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은퇴하면 앞다퉈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규모가 영세하고 생계형 업종에 집중돼 있어 과당 경쟁에 따른 사업 실패 가능성이 큰 구조입니다. 또한 자영업자의 경우 은행 대출보다 금리 부담이 높은 제2금융권의 자금에 의존하고 있어 가계 부채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부족한 사업자금을 카드 대출로 조달하다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견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