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김민우 나이 아내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 사별

dilmun 2020. 3. 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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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노래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등으로 선풍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가수 김민우가 3월 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에 출연하여 딸과 함께 지내는 근황과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병으로 사별한 아내에 대한 가슴 아픈 그리움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민우는 1969년 5월 18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52살이며, 1990년 1집 앨범<사랑일뿐야>로 데뷔했습니다. 본명은 김상진, 가족은 슬하에 1녀 김민정 양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한성자동차 강남전시장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민우는 1990년 '사랑일뿐야' 노래로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이후 '입영열차안에서도'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군 입대와 동시에 그는 대중에게 서서히 잊혀 갔습니다. 

 

 

김민우는 제대 후 재기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어렵게 마련한 스튜디오가 불에 타는 등 악재도 이어졌습니다. 김민우는 연달아 생기는 위기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뭐라도 해보자'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그는 무작정 자동차 판매원에 도전하였다고 합니다.

 

 

 

김민우는 벼랑 끝에서 다시 용기를 내 34세에 수입자동차 판매회사 영업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갖은 노력 끝에 그는 입사 1년 만에 '판매왕'에 올랐고, 1년 뒤 다른 회사로 이직해 2006년 다시 판매왕에 올랐습니다.

 

 

 

김민우는 2009년 6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하였는데요. 하지만 김민우는 지난 2017년 7월 결혼 8년 만에 아내를 떠나보냈다고 합니다. 김민우의 아내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발병 일주일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으로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면역 활동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유전에 의한 원발성과 이차적으로 생긴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성인 환자에서는 이차성이 흔하다고 합니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은 상기도(인두, 후두, 비강)감염 혹은 위장 감염 후에 발열, 혈구감소증, 체중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이외에 피부발진이나 황달 및 부종이 있을 수 있고 림프절비대나 통증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우는 친한 연예계 동료에서 이제는 인생 선배가 된 민해경과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을 만나는데요, 특히 김태원은 지난해 김민우가 가수로서 재기할 수 있도록 '케익'이라는 노래를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이 곡은 김태원이 김민우에게 아픈 마음, 상처가 있으니까 노래를 부르면서 풀어야 한다며 만들어준 곡이라고 합니다. 신곡 제목인 '케익'은 선물, 감사, 축하 등 다양한 의미와 가족의 의미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케익 앨범 재킷은  딸 민정이가 크리스마스에 아빠에게 선물로 준 그림을 앨범 재킷으로 삼았는데요, 컵케이크의 이 그림은 김민우와 딸 민정 양의 가족의 의미를 녹여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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