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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증상, 원인 치료

dilmun 2018. 11. 1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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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이자)은 위장의 뒤쪽,몸의 가운데 있으며 길이는 20cm정도됩니다. 췌장의 주된 역활은 이자액이라는 소화액을 만들고 호르몬을 만드는 것입니다. 췌장암의 대부분이 이자액을 운반하는 췌관의 세포에서 발생하며, 보통 췌장암이라 하면 췌관암을 말합니다.


췌장암은 사망률이 높고 생존율이 극히 낮은 위험한 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암 환자의 5년 생존률이 52.2%인데 반해 췌장암 환자의 생존률은 불과 7.8%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한 췌장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 순위에서 10위 안에 들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암입니다.






췌장암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이 10%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 배우 김영애, 스티브잡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이 유명인들이 췌장암으로 사망하면서 관심이 높아졌지만 초기증상이나 발견이 쉽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췌장은 80%가 망가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까지 췌장암에 걸릴 고위험군이라고 할 만한 집단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50세 이상이면서 급격한 체중 감소, 원인 모를 상복부 통증, 황달, 소화불량, 가족력이나 비만이 없는데도 최근에 당뇨병이 나타나는 경우는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미 진행된 췌장암의 경우에는 구토와 복통,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지방변과 회색변, 황달, 오심, 식후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은 '이자'라고도 부르는데요, 췌장의 기능은 췌장에서 췌장액이라고 하는 액체를 분비하는데, 이 췌장액이십이지장에서 음식과 섞이면서 음식이 소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 인슐린과 그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역활을 합니다.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질환은 술이나 담석 등에 의해서 갑자기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췌장염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런 급성 췌장염이 반복되거나 유전적, 자가면역성 요인 등에 의해 췌장 위축이 오고 석회질이 생기는 등 기능이 떨어지는 만성 췌장염이 있습니다.






췌장에 생기는 종양으로는 췌장암이 있고, 췌장암과 다르게 종양 성분이 액체 성분으로 이루어진 췌장 낭성 종양이라고 하는 종양도 있습니다. 췌장염은 급성,만성으로 나누는데 급성 췌장염은 보통 술이나 담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음주 등으로 췌장염이 반복되면 서서히 췌장이 손상되면서 만성 췌장염이 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췌장암 위험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치료법은 수술,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수술로 완전히 절제하는 것입니다. 또 수술로 절제가 가능한 암을 제외하고 주변의 큰 혈관 등을 침범한 국소 진행성 암, 전이가 있는 전이암은 항암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항암 약물이 개발돼 실제 임상에 사용되면서 진행된 췌장암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췌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양배추가 손꼽힙니다. 양배추는 위장보호 위장 염증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췌장암 환자일 경우 양배추를 매일 2번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때 수용성 영양소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시간 조리 또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 마늘, 시금치, 고구마, 버섯, 마, 팥, 녹두, 검은콩, 완두, 토마토, 강황등도 좋다고합니다. 특히 마는 췌장암을 극복한 사례가 보고되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마 속에 함유된 '뮤신'이라는 성분은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벽을 튼튼하게 보호해 췌장 건강에 이로운 역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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