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건강정보

소아 뇌전증 치료제 의료용 대마 합법화

dilmun 2018. 11. 24. 21:42
반응형

의료용 대마가 뇌전증 등 휘귀,난치 질환자등의 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소아 뇌전증 등 난치질환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예전에 간질병이라 불리던 뇌전증은 뇌에서 생기는 질환으로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를 나타냄으로 의식의 소실이나 발자, 행동의 변화 등 뇌기능의 일시적 마비를 나타내는 상태입니다. 갑자기 쓰러져 발작과 경기를 하는 뇌전증 환자가 해마다 2만 명씩 새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어린이 환자라고 합니다.






흔히 간질이라 부르는 뇌전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경련이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대사성 질환이나 대뇌 발달 기형과 같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갑자기 뇌 조직에 과다한 전류기 흐르면서 발작과 경련이 나타납니다. 환자는 전 국민의 1% 가량인 50만 명이나 되고 이들 가운데 70% 가량이 소아나 청소년기에 발병합니다.


뇌전증이 발생하면 인지능력이 자꾸 저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주지 않으면 영구적인 정신지체를 초래할 수가 있어서 빨리 진단을 받고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경기와 발작을 반복적으로 하면 정신지체와 운동장애까지 생겨 밥도 혼자 먹기 힘들어집니다.







그런데 최근에 케톤 식이요법을 통해서 뇌전증을 회복하는 사례가 보고 되고 있는데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란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뇌가 금식을 하게 되면, 지방에서 만들어진 케톤체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때 뇌기능이 좋아지고 발작을 억제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지속적으로 당을 제한하고 필요한 칼로리의 80%를 지방에서 얻는 식사 방법입니다.


또 소아뇌전증의 치료에는 대마가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수출입과 제조, 매매 등의 행위가 전면 금지돼 있습니다. 그러나 대마 성분을 함유한 '칸나비디올(CBD)오일이 뇌전증 등의 신경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자들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뇌전증 환아를 둔 부모가 대마오일을 치료용으로 쓰기 위해 국내에 들어오다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의료용 대마의 효능은 진통 효과만이 아니라 파키슨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뇌 인지 관련한 질환에 효과가 있어 소아 뇌전증을 앓는 아이를 둔 부모들에겐 절실한 치료제라 할 수 있습니다. 


대마초 합법화 시민연대 페이스북에서는 의료용 대마초로부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병 10가지를 소개 하였는데요. 의사들과 의학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의료용 대마초로 치료가 기대가 되는 10가지 질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료용 대마초로부터 치료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질병 10가지

CNN은 (의료용 대마초 관련 규제로 인해) 상당수 연구들이 효과가 있다고 확실하게 단언하기는 아직 어려운 진행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된다면서, 의사들과 의학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의료용 대마초로 치료가 기대되는 다음의 10가지 질병들을 소개했다.

에이즈/HIV

● 음식 섭취, 수면에 도움
● 신경성 통증 감소

알츠하이머병 (노인성 치매)

● 체중 증가에 도움
● 불안 증세, 초조행동 완화
● 뇌 속에 알츠하이머 유발 의심 단백질 축적 속도 저하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에 대해선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음)

관절염

● 관절 통증 감소
● 수면, 염증 대항에 도움

천식

● 운동유발천식 감소
● 기도 확장에 도움, 그러나 일부 환자들에게서 흉부(가슴)와 인후(목)에 꽉 조이는 듯한 증상 보고
(연구 자료들 마다 주장이 다소 엇갈림)

● (동물 실험에서) 추출물 투여시 암세포 제거
● 암 성장 및 진행 차단
● (실험용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테트로하이드로카나비놀 (대마초에 있는 향정신성 성분, 약칭 THC) – 방사선요법의 치료 효과 향상
● 화학요법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메스꺼움등의 부작용 발생 방지

만성 통증

● (일부 동물 및 인체 실험) 카나비노이드 성분들 내에 상당한 진통 효과 발견
● 두 세기 전인 1800년대에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널리 사용
●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티벡스(Sativex) 등 대마초를 기반으로한 의약품 실험 진행중
● 암성동통(암에 기인하는 통증) 치료에 이용
● 캐나다와 일부 유럽 국가에서 진통 목적으로 처방
● 56명의 환자가 참여한 임상실험 결과 대마초 흡연자들에게서 통증 30% 감소 발견

크론병 (만성 장염)

● (1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한 3개월의 시험 연구 결과) 대마초 흡연 – 통증 완화, 설사 빈도 감소, 체중 증가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들의 생활 개선

간질

● (환자 213명 대상으로한 최근 연구 결과) 뉴욕대 랭곤 메디컬센터에서 임상 실험 초기 단계에 있는 의료용 대마초 추출물이 어린이와 성인들의 발작 증세 50% 감소

녹내장

● 시신경을 손상시키는 안압 저하, 그러나 혈압 저하도 야기 가능 (혈액 공급 감소로 인해 역으로 시신경에 부정적일 수도 있음)
● THC – 신경 보호에 도움

다발성 경화증

● 근육 경련, 근육 통증, 근육 떨림, 근육 긴장 방지에 도움, 그러나 기억력 손상 관찰

[출처: CNN]

EDITION.CNN.COM
If full federal support to research medical marijuana arrives, here is what might chang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