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이슈

김희애 남편 이찬진 한글과 컴퓨터

dilmun 2020. 5. 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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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배우 김희애는 극중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역으로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김희애는 이 드라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김희애는 그의 남편이자 전 포티스 대표 이찬진이 수십억원대 횡령혐의로 피소돼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30일 일요신문 보도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포티스의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찬진 전 대표가 회사자금 42억9000만원을 배임 및 횡령의 혐의로 피소됐다는 것입니다.

 

 

 

2006년 9월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포티스는 2013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전자상거래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상장폐지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과 경영진의 횡령 배임혐의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포키스의 대표이사인 윤모 씨는 이찬진 전 대표를 포함한 전 대표이사들을 함께 고소한 상태로 이 같은 사실을 공시하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찬진 전 대표는 국민 배우 김희애의 남편으로 한글과 컴퓨터 창업자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빌게이츠'라고도 불리던 이찬진은 1990년 이찬진을 비롯하여 김형집, 우원식, 김택진등과 함께 주식회사 한글과컴퓨터를 설립하였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1990년부터 30년간 한국어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한컴오피스를 내세워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했으며, 해외에서도 'MS오피스'에 밀리지 않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찬진은 1998년 회사가 부도가 난 뒤에는 '한글과 컴퓨터' 회사를 떠나 인터넷 포털드림위지를 설립했으며 2009년에는 드림위즈 외에 모바일 앱 개발업체인 터치커넥트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포티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던 2017년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습니다.

 

 

 

이찬진과 김희애는 1996년 만난지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해 세상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김희애의 형부 소개로 만났다고 하는데요, 김희애는 처음에는 이찬진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이찬진은 200억대 주식부자였다고 하는데요, 1996년 두 사람의 결혼 당시에도 '김희애가 재력가와 결혼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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