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코데즈컴바인 주가 남북교류협력법 상한가 개성공단 관련주

dilmun 2020. 5.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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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통일부는 앞으로 대북 접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하는 등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같은 소식에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남북 경협주 관련주들이 상승하였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코데즈 컴바인은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코데즈컴바인은 오늘 29.82% 상승한 2,46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코데즈컴바인의 주가는 보합세였지만 오늘 8,247,388의 매수세를 보이며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을 비롯하여 남북경협주들의 주가 상승이 눈에 띄었는데요, 인디에프, 좋은사람들 등이 매수세 물량으로 급등하였습니다.

남북경협주들은 앞으로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북한 주민 접촉 시 신고만 하면 되고 이산가족이 북측 가족과 연락하거나 우발적 만남에는 신고를 면제하는 등 대북 접촉 절차가 간소화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코데즈 컴바인은 2001년 9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국내시장을 기반으로 여성캐주얼 의류를 제조, 유통하는 등 패션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인데요, 오늘 상한가를 기록하게 된 것은 최대주주인 '코튼클럽'이 2005년 개성공단에 입주해 1공장과 2공장 등 총 2만여평 규모 공장을 보유했다는 소식과 함께 개성공단 관련주로 분류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교류협력법이 30년만에 개정된다는 소식에 '개성공단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법이 재정된 30년간 남북관계 변화, 국제 정세 등이 크게 변했다"면서 "남북교류협력의 안정성, 지속성을 보장하고 민간과 지자체의 교류협력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하게 된 것은 지난 2016년 2월 박근혜 정부 때 개성공단 중단을 발표하면서 그로 인해 입주기업과 관계자 등 투자자들이 금전적 손해를 초래했다는 판단에 비롯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남과 북이 진행하는 교류협력 사업을 정부가 임의로 중단할 수 없게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개성공단 관련주로는 제이에스티나, 아난티, 재영솔루택, 남광토건, 신원, 인지컨트롤, 자화전자, 태평양물산, 좋은사람들, 인디에프, 코데즈컴바인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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