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이슈

황정민 나이 곡괭이 난동 충격 입원

dilmun 2020. 8. 6. 14:27
반응형

KBS 공채 아나운서 황정민이 지난 5일 방생한 '곡괭이 난동 사건' 충격으로 입원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한 남성이 '황정민의 뮤직쇼' 생방송 중인 황정민 아나운서의 이름을 반복해서 외치고 당장 나오라며 위협하며 KBS 라디오오픈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 전부를 곡괭이로 모두 깨뜨렸습니다.

 

 

 

 

제작 스텝들은 유리창이 모두 깨져 침입이 가능하고 흉기를 소지한 괴한을 직면해 생명을 위협받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 일촉즉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지목 당사자인 황정민 아나운서의 방송진행을 멈추고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피 시켰습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현재 외상후스트레스 등의 증상으로 현재 입원 치료중에 있다고 합니다. 

 

 

영등포경찰서는 난동을 부린 괴한(47)에 대해 특수재불손괴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인 듯 합니다. 

 

 

 

곡괭이 난동 사고 이후 황정민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1971년 1월 15일생인 황정민 아나운서는 올해 나이 50세이며 1993년 KBS 공채 1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황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대표적인 방송은 '도전 지구탐험대', 'FM대행진', '뉴스투데이', 'KBS 뉴스 7', 'KBS 뉴스 8', 'VJ 특공대', '황정민의 인터뷰' 등의 진행을 맡았스니다.

 

 

 

황정민은 1998년부터 FM 대행진의 DJ를 맡아 역임 기간 중 13년 연속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굉장하 털털하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황정민의 레전드 일화로는 지난 2005년 7월 FM 대행진 '간추린 모닝뉴스'에서 담당 기자가 모유 수유의 장점을 설명하며 '분유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고 설명하자 황정민은 "아빠와 같이 써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겠네요"라는 농담을 했습니다.

 

 

 

당시 이 발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 됐고, 여성들을 중심으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의견과 "웃어넘길 수 있는 멘트에 과민 반응이다"는 의견으로 갈려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방송위원회 연예오락심의위원회는 황정민 아나운서에게 '권고'조지를 내리며 인단락 됐습니다.

이 후 황정민은 2012년 모유 수유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