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김철민 나이 근황 개구충제 펜벤다졸 중단

dilmun 2020. 9. 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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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로 투병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오랜만에 투병 근황을 전했는데요, 현재 상태는 별로 좋은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철민은 최근 암세포가 목뼈로 전이돼 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9일 SBS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철민은 지난 5월 암세포가 목뼈(경추 5번)로 전이됐고 간 기능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최근 인조뼈 이식수술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김철민은 폐암을 치료하기 위해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반년이 넘도록 꾸준히 먹었는데요, 하지만 기대했던 암 치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암세포는 다른 곳으로 계속 퍼졌습니다. 김철민은 자신에게 구충제 항암 치료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8개월간의 구충제 복용을 중단한 뒤 지금은 신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철민은 오전에 알벤다졸(사람용 구충제)을 먹고, 오후에 펜벤다졸(동물용 구충제)을 먹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일주일에 다섯 번씩 너무 많은 양의 구충제를 먹어 간 수치가 높아지고 상태도 안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김철민은 원래 3일 먹고 4일 쉬어야 하는데, 욕심이 생겨 너무 과하게 복용하여 상태가 안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철민은 미국에서 개 구충제로 암을 치료했다는 주장이 나온 뒤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통증이 완화되자 복용량을 확 늘렸다고 합니다. 김철민은 구충제가 나에게 통증에 도움을 줬지만 암을 죽이지는 못했다며 개 구충제 복용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은 지난해 한 유튜브 영상에서 강아지용 구충제를 복용하고 말기암이 완치되었다고 뜨거운 논란이 일었는데요, 국내의 많은 암환자와 그 가족들은 실낱 같은 가능성에라도 희망을 걸고자 때아닌 구충제 사재기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펜벤다졸의 암 치료 원리는 개에 기생하는 선충류 기생충을 제거하는 원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원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펜벤다졸은 암세포의 골격을 만드는 세포내 기관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 전문인들에 따르면, 해당 약품을 항암효과를 위해서는 고용량, 장기간 투여해야 하는데, 이 정도가 되면 혈액,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철민은 1967년 1월 20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54세이며 본명은 김철순 입니다. 1994년 MBC 공채5기 출신으로 활동은 주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해왔습니다.

김철민은 1980년대 후반부터 마로니에 공원에서 기타 하나만 둘러메고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연 중 ㅣㅁ형곤의 눈에 뛰어 연예계에 정식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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