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1호가 임하룡 나이 최양락 일화

dilmun 2020. 9. 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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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하룡은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으며 데뷔 42년 동안 변함없이 현재의 자리를 지켜온 대표 장수 연예인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임하룡은 코미디로 전성기를 누리던 당시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다른 개그맨들과 달리 후배에게 싫은 소리 한번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후배에게 함부로 하는 동료들을 말렸다고 합니다.

 

 

 

1952년 10월 31일 충청북도 단양 출신인 임하룡은 올해 나이 69세이며 1981년 KBS '즐거운 토요일'을 통해 데뷔하였습니다. 그는 1980년대 심형래, 최양락, 김형곤과 더불어 'KBS 코미디 4대  천왕'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출연한 프로그램마다 승승장구했습니다.

임하룡은 당시 강압적이며 구타가 남발하던 코미디언 선후배 관계에서 천사 같은 존재였다고 합니다. 특히 그의 인간성이 잘 드러난 사건은 박수홍, 김수용, 김국진, 김용만 감자골 4인방이 처우 개선을 요구랬다는 이유로 방송사 PD들에게 '영구제명' 당했던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방송 3사 모든 코미디언들 마저 감자골 4인방을 손가락질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때 유일하게 그들을 옹호해준 사람이 바로 임하룡이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그였으나 후배들이 억울하게 퇴출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홀로 이건 잘못됐다고 소리를 냈던 걱입니다.

당시 임하룡은 "왜 동료들이 같은 소리를 내주지 못할지언정 동료의 앞길을 막는가"라며 "씩도 안 자란 아이들을 영구 제명시키단;"라며 이들을 대신해 언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후배들이 임하룡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후배를 혼내서 울린 적도 있습니다. 임하룡은 과거 깐죽대왕 최양락에게 우유 싸대기를 날린적이 있다고 합니다.

2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하룡이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만나 과거에 있었던 일화를 나누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임하룡은 최양락이 '노인네'라고 놀려 우유 싸대기를 날린 사건을 언급하며 "고등학교 이후 저지른 가장 못된 짓이었다"고 사과를 전했습니다.

 

tv.naver.com/v/15872946

 

1호가 될 순 없어 19회 예고편

1호가 될 순 없어 | 일일 개그맨 연애조작단 지혜준형 부부! 바람잡이까지 동원한 조작단의 타깃은 김민경♥송병철! 그 결과는?! 대청소에 나선 미숙학래 부부! 수거함에 버려진 故 앙드레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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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최양락은 "그 별명이 아직도 싫냐, 그럼 안 하겠다 노인네! 노인네!" "또 우유 던지면 고소할 거다"며 깐족 연타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또 임하룡은 과거 전성기를 누린 개그맨 시절을 언급하며 "유행어는 내가 양락이보다 많다"고 고발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즉석에서 자존심을 걸고 유행어 대결을 펼쳤습니다. 최양락은 임하룡의 유행어를 인정하지 않는 등 깐족거림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임하룡은 "우유팩 어딨냐"고 버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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