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불후의 명곡 김수희 나이 딸 이순정

dilmun 2020. 10. 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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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한 목소리와 애절한 국악 창법으로 80~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은 가수 김수희는 유명한 명창 박초월에게 남도 창법을 배우는 등 다양한 창법을 연구하였으며 1982년 발표한 '멍에'로 정상급 가수로 떠올랐습니다.

 

 

 

김수희는 주로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을 가미한 서정적이고 분위기 있는 노래만 부르다가 1986년에 기존의 노래들과 달리 빠른 템포의 트로트곡인 '남행열차'를 발표하여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면서 이 곡은 국민가요로 현재도 사랑받고 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1953년 3월 13일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인 김수희는 1971년 미8군 무대에서 국내 최초의 여성 그룹사운드인 <블랙캐츠>의 리드 싱어이자 기타연주자로 활동 했다고 합니다. 김수희는 로큰롤, 재즈, 팝등 다양한 음악을 수련했고 1975년 국악인 고 박초월씨에게 창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1983년 김수희는 <멍에>, 84년 <잃어버린 정>을 연속 발표하면서 스타로서의 위치를 굳혔습니다 하지만 병으로 인해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90년 희레코드라는 음반 제작사의 경영인으로 다시 가요계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93년 <애모>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김수희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애모>는 당시 가요톱텐에서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의 히트곡 하여가의 골든컵을 저지하고 골든컵을 수상했는데요, <애모>는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에서 트로트의 마지막 전성시대를 지킨 곡이며 트로트 곡 가운데 마지막 골든컵 곡 이라고 합니다.

 

 

 

김수희는 PD 출신 남편과 재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요, 김수희 딸 이순정 역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순정은 엄마가 인기 있는 가수였기 때문에 걸음마도 떼기 전부터 외할머니에게 맡겨 자랐다고 합니다.

이순정은 1999년 주영훈이 작곡한 <데미지>로 데뷔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찰떡'이란 곡을 발표했습니다. 

 

 

 

 

이순정은 미국에서 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1999년 몰래 귀국해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인천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특별출연으로 오게된 엄마 김수희에게 방각돼 머리채를 잡혀서 집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수희는 이순정에게 노래가 그렇게 하고 싶냐? 라면서 직접 음반을 만들어 줬다고 합니다.

당시 20세였던 이순정은 '써니'라는 아이돌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수희는 더 이상 이순정에게 용돈을 주는 등 금전적인 지원을 일체 하지 안했고 이순정이 철저히 혼자의 힘으로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렇게 이순정은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했고 2015년 다시 가요계애 복귀하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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