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열린음악회 윤항기 나이 동생 윤복희

dilmun 2021. 1. 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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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결성된 그룹사운드 '키보이스'는 한국 첫 그룹사운드로 알려졌는데요, '한국의 비틀스'를 표방한 '키보이스'는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전설적의 히트곡인 '바닷가의 추억', '해변으로 가요'등을 남뎠습니다.

 

 

 

당시 '키보이스'에서 '드럼'을 맡았던 윤항기는 1974년 솔로 가수로 데뷔하여 '별이 빛나는 밤에', '장밋빛 스카프', '이거야 정말,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어떡하라고'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1943년 9월 15일생인 윤항기는 올해 나이 78세로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에이원쇼를 통해 미8군 쇼를 통헤 데뷔했습니다. 윤항기의 여동생은 1979년 '여러분'으로 서울국제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가수 윤복희가 동생입니다. 

 

 

 

 

'여러분'이라는 곡은 동생 윤복희가 이혼 등 가정사로 힘겨워하자 오빠인 윤항기가 동생에게 위로가 되고자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무대를 지켜온 윤복희는 대한민국 최초로 미니스커트를 입는 등 트랜드를 주도하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첫 남편 가수 유주용과 결혼한 후 10년 만에 이혼을 했고, 이후 1976년 가수 남진과 재혼했으나, 3년여 만에 다시 파경을 맞았습니다.

 

 

 

현재 윤항기의 근황은 서울에 위치한 '예음음악신학교'에서 총장으로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음악을 가르치는 최초의 신학교인 '예음음악신학교'는 정통복음주의 신학에 입각해 영성과 지성이 충만한 음악전문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예음음악신학교는 1990년 윤항기 목사가 목회 안수를 받고 세웠다고 하는데요, 윤항기 목사는 2014년 은퇴한 후로는 가끔 주일에 국내외 여러 교회에 나가서 설교하거나 특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주중에는 방송에 출연해서 가수로 활동하거나 각종 행사에도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윤항기는 1986년 86서울아시안게임 홍보곡인 '웰컴투코리아'를 끝으로 가수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 가 신학을 공부한 뒤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2014년 목회자에서 은퇴한 뒤 그해 신곡 '걱정을 말아요'를 담은 55주년 골든앨범을 발표하며 다시 가수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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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항기가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곡은 1968년 발표한 '별이 빛나는 밤에'를 꼽는다고 하는데요, 이 곡은 윤항기가 자신이 만든 최초의 노래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합니다.

2021년 1월 3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KBS열린음악회에서 윤항기는 자신이 아끼는 곡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비롯하여 '노래하는 곳에', '여러분'등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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