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가요무대 정훈희 나이 꽃밭에서 남편 김태화

dilmun 2021. 6. 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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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디바' 가수 정훈희는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뮤지션중 한 사람인데요, 정훈희는 1970년 제1회 도쿄 국제가요제에 출전하여 '안개'라는 곡으로 가수상을 받았고, 1971년 아테네 국제가요제에서는 '너'라는 곡을 불러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습니다.

 

 

 

 

 

 

 

 

 

1975년 칠레 가요제에서는 '무인도'라는 노래로 3위 상과 최고 가수상을 동시에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훈희는 귀국 후 곧바로 대마초 파동 연루 사건으로 1975년부터 1980년까지 만 5년동안 활동 금지 당했고 풀리자마자 김태화의 연애 스캔들로 또다시 활동 금지 당해 7년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못했다고 합니다.

 

 

 

 

 

 

 

1979년 제20회 칠레가요제에 또다시 출전한 정훈희는  '꽃밭에서'를 스페인어로 번안한 < Un Día Hermoso Como Hoy 오늘처럼 아름다운 날을 불러서 최우수 가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종택 작사, 이봉조 작곡, 정훈희 노래의 '꽃밭에서'는 노랫말이 아름다운 추억의 대중가요로 정훈희의 해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정감이 나는 불후의 명곡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1978년 발표된 '꽃밭에서'는 작곡가 이봉조가 한 때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수 정훈희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만들어준 곡이라고 하는데요, 1975년 12월 정훈희가 대마초 파동에 걸려 노래 노래취입 등 가요계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다른 가수들이 '꽃밭에서' 곡을 서로 받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봉조 작곡가는 힘들어하고 있던 정훈희에게 "이 곡은 내가 제일 깨끗한 마음으로 작곡한 오래다, 이 노래는 네 것이다"며 연습을 시키고 취입토록 했다고 합니다.

 

 

 

 

 

 

 

1952년 5월 11일 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인 정훈희는 부산에서 피아니스트였던 아버지 정근수와 밴드마스터였던 작은 아버지, 기타리스트인 큰 오빠 정희택 등 음악과 인연이 깊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정훈희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 이봉조와의 인연으로 노래 '안개'로 1967년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정훈희 남편 김태화 역시 가수인데요,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인 김태화는 1970년대부터 미 8군에서 주로 활약했던 '라스트찬스'라는 그룹에서 보컬을 담당했습니다. 

 

 

두 사람은 가수 임희숙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정훈희는 망설이고 있었던 김태화를 보고 먼저 동거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3년을 동거하고 애 낳고 혼인신고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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