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불후의 명곡 정수라 나이 아이유 'Love poem'

dilmun 2021. 6. 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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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가창력과 카리스마의 열정 넘치는 무대로 '라이브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는 가수 정수라는 올해 58세의 나이지만 세월을 역주행 하는 동안 미모로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정수라는 6월 12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레전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늘 무대에서 정수라는 경연자로 재출연해 아이유의 'Love poem'을 부른다고 하는데요, 후배 가수 아이유의 노래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정수라는“내가 생각하는 불후의 명곡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노래고 나 역시도 이 노래를 들으며 위로 받았었다. 내 자신에게 부르는 사랑의 시다”. 라고 밝혔습니다.

 

 

 

 

 

 

2019년 발매한 아이유의 '러브포엠'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로 사랑하는 사람이 홀로 고립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 노래를 듣고 숨을 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Love poem 가사

 

누구를 위해 누군가 기도하고 있나 봐

숨죽여 쓴 사랑시가 낮게 들리는 듯해

너에게로 선명히 날아가
늦지 않게 자리에 닿기를

I'll be there 홀로 걷는 너의 뒤에
Singing till the end 그치지 않을 이 노래
아주 잠시만 귀 기울여 봐
유난히 긴 밤을 걷는 널 위해 부를게

또 한 번 너의 세상에 별이 지고 있나 봐

숨죽여 삼킨 눈물이 여기 흐르는 듯해

할 말을 잃어 고요한 마음에
기억처럼 들려오는 목소리

I'll be there 홀로 걷는 너의 뒤에
Singing till the end 그치지 않을 이 노래
아주 커다란 숨을 쉬어

 

 

 

 

 

 

정수라는 초등학교 5학년 때인 1974년,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가요제에서 함중아 작곡의 '종소리'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정수라는 광고노래, 만화영화 주제가 등을 부르며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정수라가 불렀던 대표적인 CM송으로는 '현대컬라', '오란씨', '칠성사이다' 등 다수가 있으며 약 10년간 1천여 곡을 불러 CM송의 가수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1982년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하기 시작한 정수라는 1983년 1집 앨범에 수록돤 건전가요 아! 대한민국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이후에도 '풀잎이슬', '도시의 거리', '난 너에게', '환희' 등을 꾸준히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은 정수라는 가요톱10 골든컵을 비롯하여 85년, 86년 KBS '가요대상'여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80년대 최고의 여가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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