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 효능 성분

경옥고, 청심원과 함께 3대 명방으로 꼽히고 있는 공진단은 원나라의 명의였던 위역림이 창방한 처방으로 만성피로 개선, 간기능 개선, 면역력 증강하는데 우수한 효과를 내는 명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공진단은 황제에게 진상되었던 보약 중의 보약인데요, 동의보감에 의하면 "태어날 때부터 허약한 체질을 타고난 사람이라도 공진단을 복용하면 하늘이 내린 생명의 선천 기운을 굳건히 하여 수기(水)를 오르게 하고 화기(火)를 내리게 하므로 백가지 병을 물리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공진단은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를 기본으로 다른 한약재를 배합해 만들어진 한방 처방으로 특히 노화 방지, 기억력 증진, 신경보호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공진단의 대표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기회복, 피로억제
• 노화와 관련된 항산화, 항염증 효과
• 체질 개선 효과
• 뇌의 활성화 개선, 기억력 증진
• 만성통증 완화
• 면역력 증진

 

 

실제 공진단의 이 같은 효과는 여러 연구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 되었지만 공진단이 손상된 신경세포를 어떻게 보호하고 회복시키는지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아 그 동안 공진단의 치료 기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진단의 신경보호 및 재생, 항산화 효과에 대한 작용 기전을 밝힌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고 하는데요, 20일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실험 연구팀은 공진단이 '시르투인1'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신경세포 보호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고 관련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르투인1은 노화를 억제하는 장수 유전자로 알려진 '시르투인(Sirtuin)'의 한 종류로 노화와 관련된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현성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공진단의 신경 보호 및 재생 효과가 장수와 건강 유전자인 시르투인1의 발현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이 신경세포 실험을 통해 최초로 규명돼 의의가 있다”며 “더 나아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공진단이 기억력 감퇴 등 여러 신경 질환 치료 및 예방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