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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mun 2019. 2.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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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故 박노식은 1960년대 영화계를 주름 잡았던 배우로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으로 유명한데요, 그는 술 한 잔들어가면 선배도 공권력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군사정권 시절에도 툭하면 경찰을 때려눕히는 배우는 그 당시 박노식 한 사람뿐이었다고 합니다.



마도르스 박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졌던 연화배우 겸 감독이었던 박노식씨는 1995년 자택에서 당뇨병과 천식 합병증으로 향년 66세 나이로 별세하였습니다. 전남 순천출신인 고 박노식씨는 순천사범학교를 졸업, 56년 이강천 감독의 '격퇴'로 데뷔한 뒤 3백여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는 은막의 전성기인 60년대 시절 '용팔이시리즈', '5인의 해병', '네멋대로 해라' 등 숱한 화제작에 출연하며 장동휘,허장강 등과 함께 영화계를 대표하는 액션 배우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는 이후 감독으로 변신 '인간사표를 써라', '육군사관학교', '폭력은 없다'등 10여편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잇따라 흥행에 실패한 뒤 80년 미국으로 이주했다가 1987년 영구 귀국해 영화계에 돌아왔습니다.







2월21일 인생다큐 마이웨이 136회에서는 아버지 박노식에 이어 배우를 하고 있는 쌍칼 박준규의 인생 이야기가 소개된다고 합니다. 박준규의 간략한 프로필은 1964년 6월 생으로 현재 나이 56세이며 1988년에 연극배우로 첫 데뷔를 하였습니다.






 




박준규는 11살 때 아버지 박노식과 함께 첫 CF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요, 박노식씨가 박준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멘트로 유명한 영양제 광고였습니다.



박준규는 1971년 아버지가 제작, 감독, 주연한 영화 '인간사표를 써라'에 아역배우로도 출연한적이 있습니다. 이후 그는 15년간 무명설음을 겪고 1988년 25살 나이에 데뷔하였습니다. 







오늘날 박준규가 있게 된 것은 바로 야인시대 쌍칼역 덕분이었는데요, 박준규는 쌍칼역을 두 번에 걸쳐 하였습니다. 박준규는 MBC드라마 '왕초'에서 쌍칼 역활을 했고 그 이후 SBS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을 맡았습니다.



박준규는 왕초에서 빛을 보지 못한 역활이라 야인시대 쌍칼은 거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인 진송아가 한 번 더 출연하기를 권했다고 합니다. 진송아의 제안을 받아들인 박준규는 '야인시대'의 쌍칼역활로 연기자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큰 인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준규는 지난해 방송한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부모 자식간 뽀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는데요, 함께 출연한 박준규 아들 박종혁은 아직도 아버지, 어머니와 뽀뿌를 한다면서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하였습니다. 박준규 역시 어머니에게 뽀뽀를 하는데 어머니가 정말 좋아 하신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박준규의 가족은 부인 진송아 박종찬 박종혁이며 지난 1991년 배우 진송아와 결혼을 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박준규의 어머니는 남편 박노식이 죽고나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아내인 진송아 역시 공황장애 증상으로 약을 먹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박준규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조연상을 받자 진송아는 시어머니와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합니다.



박준규의 두 아들 역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하는데요, 큰 아들은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아내 진송아는 전도유망한 뮤지컬배우였는데 결혼 후 배우의 꿈을 과감히 포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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