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순악질 여사 김미화 유산 이혼 재혼 남편 윤승호 교수는 누구

dilmun 2019. 3. 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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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월12일 방송에서는 '음매 기 살아'라는 유행어의 주인공 순악질 여사 개그맨 김미화의 인생 이야기가 소개된다고 합니다.

1964년 용인 출신의 개그맨 김미화는 현재 나이 56세이며 1983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현재 가족은 남편 윤승호와 아들 윤진희, 딸 윤유림이 있습니다. 






김미화는 1986년 7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김미화와 그의 남편 김모씨는 이혼하기 전까지 대표적인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사건은 김미화가 지난 2004년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김미화는 남편의 상습적인 가정폭력과 외도를 소송 제기의 그 이유를 들었는데요, 김미화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 남편이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했으며, 친정어머니에게도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미화가 이혼 결심을 굳힌 또 하나의 결정적 사유는 바로 배우자의 부정이었다고 합니다.

김미화의 남편 김 씨는 결혼 초 회사를 사직, 10여년간 뚜렷한 직업 없이 지내왔으며, 그간 아내의 수입 관리와 가정 살림을 도맡아왔습니다. 김미화는 남편의 부정과 친정 아버지의 병 간호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때문에 임신 3개월된 태아를 유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 김씨는 상습폭행과 외도 사실을 부인하며 김미화가 먼저 할퀴고 덤벼 그 과정에서 김미화의 뺨을 4~5회 때렸을 뿐이라는 입장을 내며 맞섰습니다. 결국 이들은 2005년 1월 서울가정법원의 조정으로 이혼하였습니다.

김미화는 지난 2001년 평소 절친한 가수 홍서범의 소개로 당시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윤승호 교수와 재혼했는데요, 김미화는 윤 교수가 두 딸과도 스스럼 없이 지내고 밝은 성격에 서로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결혼하기로 결김했다고 합니다.






윤승호 교수에게도 아들 하나 딸 하나 있었지만 잘 키울 것이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 성숙하고 좋은 엄마로 남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스포츠과학전공인 윤 교수는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미국 이스턴 일리노이대학과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1988 서울올림픽 당시에는 서울올림픽조사위원회 조정관을 맡기도 했고, 이후 한국체육학회 이사로도 활동했습니다.

재혼을 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자녀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슴으로 낳은 큰 아들 윤진희는 그녀에게는 아픈 손가락입니다. 서른다섯의 어른 이었지만 어린아이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발달장애인이었습니다. 스케줄이 없는 날은 꼭 아들을 부부가 운영하는 용인 카페에 직접 데리고 오고 있다고 합니다. 음악에 재능이 있는 아들을 위해 카페 옆 드럼 연습실까지 마련해주는 등 최고의 엄마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미화의 두 딸은 지난해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엄마가 있는 용인 카페에서 요리를 직접 하는 등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두 딸은 김미화 부부와는 물론 오빠 윤진희와도 허물없이 지내며 김미화의 막내딸 윤예림은 오빠 윤진희를 직접 이발을 시켜주며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김미화 가족은 딸들과 함께 12년만에 첫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김미화 가족은 남편 윤승호 교수가 대학원 생활을 한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15시간을 달려 미국 남부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해안가를 거닐며 추억을 만들어갔습니다. 아버지 윤승호는 막내딸 예림이를 12년만에 업어주며 가족간의 사랑을 듬뿍 느끼며 행복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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