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이미자 나이 근황 동백아가씨

dilmun 2019. 6.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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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지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살아있는 가요계의 전설, 영원한 동백 아가씨 이미자가 가요 데뷔 60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TV조선에서는 6월19일 밤 10시에 가수 이미자의 노래 인생 60년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영원한 동백아가씨'를 방송한다고 합니다.

다큐 '영원한 동백아가씨'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무대 뒤 이미자 모습과, 데뷔 6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리기까지의 과정을 공개 한다고 합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는 1941년 10월생으로 올해 나이가 79세입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하여 어느덧 가수생활 60년을 맞이하였는데요, 올해 이미자는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노래 인생 60년, 나의 노래 60곡'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미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국보급 가수'인데요, 이미자는 작은 체구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애절하면서도 고운 음색은 연구 대상으로 거론될 만큼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미자의 전성기는 1964년 발표한 '동백 아가씨'가 열었습니다. 백영호가 작곡하고, 한산도가 작사한 이 곡은 35주 동안 KBS 차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동백 아가씨는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아빠등과 함께 왜색 등을 이유로 줄줄이 금지곡이 되어 이미자를 좌절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자의 노래를 사랑하는 팬들이 금지곡임에도 한사코 불러 주셨기 때문에 이미자는 그 덕분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이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미자는 팔순에 가까운 고령에도 여전히 전국 투어를 도는 몇 안 되는 현역인데요, 이미자는 지역에서는 하루 2차례 4시간 공연하며 공연마다 25곡, 앙코르 포함하여 27곡이나 부른다고 합니다.

 

 

이미자60주년콘서트

 

한편 이미자는 지난달 5월1일 방송 최초로 집 등 사생활을 공개하여 높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방송에서 이미자는 방송 사상 처음으로 집을 공개하고, 살림 솜씨도 뽐냈습니다.

또한 남편 김창수 씨도 소개했는데요, 남편 김창수 씨는 당시 방송국 PD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온갖 구설수와 집안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에 성공 했다고 합니다. 이미자는 남편 김창수 씨가 늘 거목처럼 지켜줬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미자는 과거 매운 시집살이도 했었다고 합니다. 종갓집 맏며느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천상여자인 이미자는 나중엔 살림왕 종부로 인정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미자의 딸은 한국에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던 정재은인데요, 이미자 딸 정재은은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아버지가 활동하는 일본으로 건너가 그 곳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 현재 일본에서 엔카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재은

 

 

 정재은은 2002년 일본의 각종 방송과 시상식에서 한창 이름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극심한 생리통으로 인해 병원을 찾아가니 생리통이 아닌 자궁이 굳어가는 희귀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재은은 극심한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1년 동안 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점차 남자 목소리로 변해갔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결혼마저 포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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