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남진, 나훈아 피습사건 남진 나이 트로트 비법

dilmun 2019. 6. 1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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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트로트 황제', '한국의 엘비스 플레슬리', 영원한 젊은 오빠'등 수많은 수식어의 주인공 남진이 오랜만에 토크 예능에 출연하여 특유의 정감있는 목포사투리로 그간의 세월을 생생하게 전한다고 합니다.

 

남진 라디오스타

 

 

남진의 올드팬들은 남진의 출연에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남진을 비롯하여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타가 출연하여 '쇼미더트롯'이라는 제목으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올해 남진은 데뷔 55주년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방송에서 남진은 어딜가나 '트로트의 황제'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화가ㅣ 난다고 밝혀 무슨 이유로 화를 내는 것인지 궁듬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남진은 1945년 9월 27일 목포출신으로 현재 나이는 75세입니다. 본명은 김남진이고 1965년에 데뷔하였습니다. 가수 남진은 1960~70년대 라이벌 나훈아와 함께 우리나라 가요계를 양분했던 최고의 트로트 가수입니다.

나훈아는 1950년 부산 출신으로 나이는 70세입니다. 본명은 최훈기이며 1966년 서라벌예고 2학년 무렵에 '천리길'이라는 곡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남진과 나훈아가 본격적으로 라이벌구도가 형성되기 시작한 시기는 1972년경이었는데요, 당시 나훈아는 '물레방아 도는데'(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를 발표했고, 남진은 흥겨운 세미 트로트곡 '님과 함께'(고향 작사 남국인 작곡)를 발표하면서 부터입니다.

 

 

 

이들의 라이벌구도가 절정을 이룬 것은 1972년 나훈아의 밤무대 피습사건이었습니다. 당시 나이트클럽에서 노래하던 나훈아가 괴한이 휘두른 맥주병에 맞아 얼굴에 큰 부상을 입은 것입니다. 나훈아 피습은 순식간에 남진이 사주하여 벌어진 사선으로 헛소문이 났습니다.

이때문에 양 측의 팬들까지 크게 대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조사결과 남진의 팬이던 취객의 우발적인 행동으로 결론났습니다.

 

 

 

남진의 근황은 데뷔 55주년을 맞은 남진을 위해 후배들이 남진의 헌정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무대 감전사고부터 조폭 칼부림 사건, 월남전 파병이야기등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털어놓는다고 합니다. 특히 남진은 트로트 비법과 행사 필살기까지 공개하며 후배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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