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이슈

논란의 베스트셀러 반일종족주의 2주연속 1위

dilmun 2019. 8.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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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구역질 나는 책"이라고 비판하며 유명세에 오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의 책 '반ㅇ일종족주의'가 교보문고 종합베스트 셀러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일종족주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김낙년 동국대 교수, 이우연 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함께 쓴 역사 교양서로 저자들은 한국이 과거사에서 가장 많은 과오와 만행을 저지른 중국 등은 놔두고 일본만 원수로 인식하는 것은 민족주의가 아니라 샤머니즘이 깔린 '종족주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 내용중 일본군 성노예제와 일제 강제징용 피해를 부정하는 주장하고 있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의 저서 '반일 종족주의'에 대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반일 종족주의 라는 책을 읽어 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데 왜 이 책을 보수 유튜브가 띄우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ㅣ다.

또 토지조사사업, 쇠말뚝, 징용, 위안부 문제등 전혀 우리 상식과 어긋나고 오히려 일본의 식민사관 주장과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러니 보수, 우파들이 좌파들의 친일 프레임에 걸려든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이 흉흉해지니 별의별 일들이 다 생긴다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앞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에 동조하는 일부 정치인과 기자를 '부역 매국  친일파'라는 호칭 외에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이렇게 비판하는 것은 전체주의적, 파시즘적 발상이자 국민을 둘로 나누는 '이분법'이라는 일부 지식인들의 고상한 궤변에 어이 상실"이라고 적었습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공화국의 정통성과 존립 근거를 부정하고 일본 정부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언동”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치적 민주주의가 안착된 한국 사회에서는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책조차도 이적표현물로 규정돼 판금되지는 않는다"고 쓴 뒤 "자유의 행사가 자초한 맹비판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이들이 이런 구역질 나는 책을 낼 자유가 있다면, 시민은 이들을 ‘친일파’라고 부를 자유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집필을 주도한 '반일종족주의'  출판사 미래사가 제공하는 책소개를 보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기억과의 투쟁, 그 진실된 역사에 대한 명쾌한 응답!"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반일 종족주의'의 내용은 1부 '종족주의의 기억'은 한국인의 일본의 식민 지배와 그 후의 한일협정을 어떻게 잘못 기억하고 있는지를 다뤘다고 소개했습니다. 2부는 '종족주의의 상징과 환상', 3부는 '종족주의의 아성, 위안부'를 다뤘습니다.

 

 

특히 '반일 종족주의'의 대표 저자 이영훈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 등장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이영훈 교수는 '스트레이트' 제작진의 인터뷰 요청을 거칠게 거절한 바 있습니다. 이영훈은 당시 녹화과정에서 이용주 기자에게 줄곧 폭언과 함께 고함을 지르며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급기야 갑자기 마이크를 파손하고 취재기자의 얼굴도 가격하는 폭력까지 행사했습니다.

 

 

 

 

이영훈 교수는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이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봉직하다 2017년 2월 정년퇴임 하였습니다. 서울대에서 정년 퇴임한 뒤에는 사재를 털어 이승만학당을 세워 강연 및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승만TV라는 유튜브 채널도 만들어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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