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노사연, 노사봉, 지상렬 고민상담소

dilmun 2019. 11.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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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노사연, 노사봉, 지상렬이 '마리텔 사랑과 전쟁' 고민 상담소를 열어 '사랑과 결혼'에 대한 시청자들의 고민에 필터링 없는 솔직한 입담으로 핵직구 상담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은 저세상 텐션의 가진 '노판사'로 변신하여, 노사연, 지상렬도 못 말리는 판사봉 집착으로 많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노사봉은 등장부터 '우아춤'을 추며 등장해 시선을 끌었으며, 본격적인 상담에서는 솔직한 입담으로 노사연과 지상렬을 당황하게 하였습니다. 

이날 사연 중 예비신랑에게 앉아서 소변을 보라는 말 때문에 싸움이 벌어진 사건이 공개됐는데요, 노사연은 "남자가 앉아서 가능 하냐"고 물었고, 노사봉은 "앉아서 손으로..."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서서 소변을 보면 정력이 약해지냐"는 질문에 "그렇지 아무래도 확인을 하니까"라고 거침없는 답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영진비뇨기과 의사는 "앉아서 소변을 보면 전립선이 꺾인다. 그래서 서서 보는게 전립선 건강에 좋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노사봉은 진지한 고민 상담중에도 "나 이거 치고 싶어서"라며 판사봉에 유독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는데요, 지상렬은 노사봉을 제지하고자 진땀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지상렬의 고군분투는 이후에도 계속됐는데요, 그는 노사연, 노사봉의 선을 넘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입담과 막을 수 없는 흥에 영혼이 제대로 털렸는데요, '혀 메시'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지상렬의 말문을 막히게 하였습니다.

 

 

 

한편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은 1990년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등에 출연했던 연예인출신 사업가인데요, 노사연의 가족은 노사봉 외에 연예인이 많은 집안으로 유명합니다. 노사연의 남편은 가수 이무송이고, 이모는 가수 현미며, 사촌동생은 배우 한상진입니다.

가수 이무송은 처형인 노사봉에 대해 노사연보다 끼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최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무송과 노사봉과 함께 출연한 무대에서 노사봉은 "원래부터 에어로빅을 좋아했다. 6살부터 무용을 해서 춤추는 걸 좋아한다. 제부랑 함께 한다고 하니까 믿고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노사봉은 이무송 노사연 부부의 결혼의 오작교 역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노사봉은 이무송 첫인상에 대해 "보면 볼수록 괜찮은 사람 같아서 술상 차려 오라 그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노사연이 옆에 앉아 있는데 '많이 먹어'이러면서 불을 딱 끄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노사봉은 "나이도 있으니 빨리 결혼시키고 싶었다. 마음이 급하니까"라며 그 이유에 대햐 설명하였습니다. 이에 이무송은 노사봉에게 "방 문을 닫고 훔쳐봤냐"고 질문했고, 노사봉은 "당연히 방에 들어가고 봤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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