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디바' 가수 정훈희는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뮤지션중 한 사람인데요, 정훈희는 1970년 제1회 도쿄 국제가요제에 출전하여 '안개'라는 곡으로 가수상을 받았고, 1971년 아테네 국제가요제에서는 '너'라는 곡을 불러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습니다. 1975년 칠레 가요제에서는 '무인도'라는 노래로 3위 상과 최고 가수상을 동시에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훈희는 귀국 후 곧바로 대마초 파동 연루 사건으로 1975년부터 1980년까지 만 5년동안 활동 금지 당했고 풀리자마자 김태화의 연애 스캔들로 또다시 활동 금지 당해 7년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못했다고 합니다. 1979년 제20회 칠레가요제에 또다시 출전한 정훈희는 '꽃밭에서'를 스페인어로 번안한 < Un Dí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