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정훈희 김태화 부부 근황 결혼 40주년 콘서트

dilmun 2019. 7. 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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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음악 커플 정훈희 김태희 부부가 올해 결혼 40주년을 맞아 2019대구포크페스티벌에서 부부사랑 행복 콘서트를 연다고 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6일~28일까지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1967년, 당대 최고의 작곡가 이봉조가 만든 명곡 '안개'로 데뷔한 정훈희는 71년 그리스국제가요제, 72년 도쿄국제가요제, 75년 칠레국제가요제 등에서 상을 휩쓸며 국가대표 가수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1952년생인 정훈희는 올해 나이가 68세이며 1967년 15살 어린 나이로 '안개'를 부르며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정훈희는 위대한 작곡가 이봉조가 키워낸 가수로 정훈희가 방학 때 서울 어느 나이트클럽에서 맑고 고운 목소리로 팝송을 부르는 것을 보고 이봉조가 바로 발탁해 '안개'를 작곡해 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봉조는 이때부터 '무인도' 등으로 국제가요제에 같이 참석하고 '좋아서 만났지요', '꽃밭에서'등을 작곡해 주어 화려한 전성기를 이끌어주었습니다.

정훈희의 아버지는 피아니스트 겸 가수로 활동했던 분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정훈희는 아버지에게 오르간, 기타, 클라리넷 등 여러 악기 소리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노래를 배웠다고 합니다.

 

 

 

 

정훈희는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1975년 대마초 파동에 연루돼 훈방을 받고 6년 동안 방송출연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방송규제가 풀려 '꽃밭에서'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정훈희는 얼마 지나지 않아 70년대 최고의 록스타였던 김태화와 결혼하였습니다.

당시 김태화의 혼전 동거로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정훈희는 김태화의 목소리를 듣고 30년, 40년 살아도 늙어죽을 때까지 함께 노래하면서 평생 무대에서 끼 부리며 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일단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정훈희는 김태화에게 먼저 동거를 제안했다라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동거를 하게 된 이유는 살아보고 아니면 혼인 신고 전에, 애 낳기 전에 끝낼 생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태화 정훈희 부부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해수욕장 옆 해변도로가에 '꽃밭에서'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이 카페는 그동안 비워둔 집을 다시 리모델링 하여 만든 카페로 주말에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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