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은 1965년에 데뷔해 올해 데뷔 55년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1945년생으로 올해 나이 76세인 남진은 1960~70년대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당시 남진은 트로트뿐 아니라 스탠더드팝, 로큰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숱한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남진은 1972년 지인의 소개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엘비스 프레슬리의 쇼에서 큰 감동을 받고 프레슬리의 옷을 입고 그의 로큰롤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73년 하와이 공연 때는 프레슬리의 매니저로부터 직접 그가 입은 점프슈트를 구해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의 레코드판만 1000번 넘게 들었다고 합니다. 남진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님과 함께'는 프레슬리의 창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