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암 투병 중인던 이용마 MBC 문화방송 기자가 21일 오전 6시 44분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용마 기자는 1996년 문화방송에 입사해 사회부, 전국부, 경제부, 문화부, 외교부, 정치부 등을 두루 거친 현장 기자이면서 공정방송 싸움에 앞장선 언론입니다. 이용마 기자는 2012년 노조 집행부로서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실현을 요구하는 파업을 이끌다가 부당 해고된 뒤 2016년 복막암으로 투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투병 중에도 저서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를 집필하며 공정방송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7년 12월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문화방송 노조와 해직자 전원이 복직에 합의해 5년 9개월만에 문화방송에 돌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