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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찔레꽃 2

장사익 꽃구경 고려장

생을 관조하는 시어에 국악과 대중음악의 경계에 있는 소리를 입힌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온 소리꾼 장사익의 6번째 앨범 의 타이틀 곡인 '꽃구경'은 '꽃구경을 가자'는 아들을 따라 산에 오르던 어머니가 문득 고려장 임을 깨닫고 홀로 돌아갈 아들을 위해 솔잎을 뿌려 길을 표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려장 전설 원래 '꽃구경'은 '고려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합니다. 옛적 효심 지극한 어떤 사람이 나이든 노모에게 꽃구경을 가시자하고는 지게에 짊어지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고려장을 위해서 였습니다. 깊은 산 속에 도착한 아들이 큰절을 올리고 머뭇거리자 노모가 말했습니다. "얘야, 나라의 법을 어길 수는 없다. 날이 어둡기 전에 어서 내려가라. 네가 길을 잃을까봐 나뭇가지를 꺾어 길 표시를 해두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7.05

장사익 '찔레꽃', '꽃구경' 근황

소리꾼 장사익의 대표곡인 '찔레꽃'은 장사익이 1995년 어느 날 집 앞 화단에 핀 장미를 발견했는데, 그때 어디선가 싸한 향내음이 바람을 타고 날아왔다고 합니다. 그 향기가 장미에서 나는 향기인줄 알고 코끝을 장미에게 댔는데 그 향은 장미에게서 나는 향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장미 뒤에 조용이 숨은 하얀 찔레꽃이었습니다. 그때 장사익은 털썩 주저앉아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바로 들찔레꽃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장사익의 찔레꽃은 이날 있었던 일을 노래로 만들어 불렀던 것입니다. 장사익 찔레꽃 가사 하얀꽃 찔레꽃 순박한꽃 찔레꽃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하얀꽃 찔레꽃 순박한..

뮤직/인기음악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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