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는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음악적인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의 형에 의하면 유재하는 초등학교 때 아코디언과 첼로를 연주하고 5학년 때부터 기타를 붙잡고 살더니 중학생이 되자 형 눈에는 "눈이 튀어날 정도로 잘 치더라"는 말을 했습니다. 한양대 작곡가 출신인 유재하는 대학생이던 1984년 조용필 밴드인 '위대항 탄생'키보드 주자로 활약했습니다. 1986년 그룹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객원 멤버로도 활동했습니다. 유재하는 1962년생으로 1987년 자신의 1집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인 를 발표하고 그 해 11월 1일 25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단 한장의 앨범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어도 유재하의 음악은 한국 대중음악의 위대한 유산으로 남았습니다. 최근 한겨례가 공동기획한 '한국 대중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