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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선사 2

선을 넘는 녀석들 노사연 황진이 이야기

11월 1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조선판 환불원정대: 센 언니' 특집 2탄으로 조선 최고 기생 황진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당대 내노라하는 사내들을 쥐락펴락한 '찐' 센 언니 황진이는 천민 신분이었던 기생 출신으로 당시 방탕한 사대부들의 이중성을 조롱하며 조선 팔도를 떠들썩 하게 만든 인물이었습니다. 특히 당대 최고의 군자, 왕족, 심지어 수도승까지 무너뜨린 흥미진진한 황진이의 이야기에 선녀들은 몰입하였고 특히 노사연은 황진이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습니다. 남자들을 하나씩 무릎 꿇리는 황진이의 무용담이 이어지자 노사연은 황진이에 빙의 된 리액션을 펼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노사연은 절세미인 황진이의 기록..

시사상식/방송 2020.11.15

잘있거라 황진이-조민우(주현미, 김용임)

황진이는 조선시대의 시인이며 명기로 기명은 명월, 출생지는 황해도 개성으로 박연폭포, 서경덕과 함께 송도3절이라 일컫고 있습니다. 황진이는 성리학적 학문적 지식이 해박하였으며 시를 잘 지었고 그림에도 능하였습니다. 특히 용모가 빼어나게 아름다웠으며 천대받던 기생의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의 명사들과 거리낌없는 교분을 나누며 자유분방하게 살다간 풍류 여걸이었습니다. 황진이는 전국을 유람하며 많은 시와 그림을 남겼으며 특히 여러 시조들은 문학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고전 한국문학의 일부로 인정되며, 교과서에도 실리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황진이는 성리학자 화담 서경덕과의 사랑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당대의 석학의 한사람이던 서경덕을 유혹하는데 실패하였으나 그의 학문과 고고한 인품에 매료되어 사제 관계를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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