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조선판 환불원정대: 센 언니' 특집 2탄으로 조선 최고 기생 황진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당대 내노라하는 사내들을 쥐락펴락한 '찐' 센 언니 황진이는 천민 신분이었던 기생 출신으로 당시 방탕한 사대부들의 이중성을 조롱하며 조선 팔도를 떠들썩 하게 만든 인물이었습니다. 특히 당대 최고의 군자, 왕족, 심지어 수도승까지 무너뜨린 흥미진진한 황진이의 이야기에 선녀들은 몰입하였고 특히 노사연은 황진이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습니다. 남자들을 하나씩 무릎 꿇리는 황진이의 무용담이 이어지자 노사연은 황진이에 빙의 된 리액션을 펼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노사연은 절세미인 황진이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