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백청강 나이 국적 직장암

dilmun 2020. 1. 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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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을 극복하고 방송에 복귀한 가수 백청강이 화제인데요, 1월 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에는 긴 공백 기간 끝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 백청강이 근황을 전한다고 합니다.

오늘 밤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인생이라는 모험 속에서 한판 역전승을 거둔 역전의 용사들이 모여 <인생은 뷰티풀, 위기는 개뿔>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출연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륙을 접수한 인생 역전의 아이콘 황치열, 역전의 드라마를 쓴 주인공 허지웅, 만능 엔터테이너 오정연, 택배 기사로 돌아온 태사자 김형준, 위대한 탄생의 주인공 백청강이 출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백청강은 24살에 직장암 판정을 받아 다시는 무대에 못 서는 줄 알았다며 직장인 투병 당시의 상황에 대해 고백했는데요, 그는 위대한 탄생 우승 직후 직장암 판정을 받고, 5년간의 투병과 6번의 수술에도 무대만을 생각하며 버텼다고 합니다.

 

 

백청강의 국적은 중국 지린 성 연변 조선족 출신으로 1989년 2월 19일 중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백청강의 나이는 올해 31살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변에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백청강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했는데요, 그러나 가수 데뷔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던 중 직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청강은 직장암 판정 이후 약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아 현재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백청강은 특히 지난해 11월 16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11월에 진 별 故 차중락-배호'에 출연하여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백청강은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이후 1년 만에 활동을 접었다. 그때 직장암 판정을 받고 바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백청강은 "수술을 여섯 번 정도 하고, 2년 3년 정도 쉬었다. 의사 선생님이 완치돼도 노래 못 할 수 있다고 했다. 아픈 것보다 무대에 서지 못 하는게 무섭고 힘들었다. 가수의 꿈 품고 한국에 왔는데 건강 때문에 노래할 수 없다는 게 속상했다. 사람들에게 잊힐까 두려웠다"고 고백했습니다.

불후의 명곡에서 백청강은 배호의 '누가울어'를 열창했는데요, 특유의 미성과 한층 깊어진 감정 표현으로 관객과 심판단을 감동시켜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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