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나이 근황 산천 동의보감촌 귀감석

드라미 '태조 왕건'에서 후고구려를 건국한 궁예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김영철이 12월 14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지리산 정기를 이어받은 경남 산청 지리산 아래 동네를 찾아나선다고 합니다.

 

 

 

지리산은 경상남도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과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시등 세 개의 도를 어우르는 어머니의 산으로 예로부터 어머니의 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고찰과 문화재도 많이 남아있는 영산입니다.

지리산의 산자락에는 화엄사, 연곡사, 구례 천은사, 쌍계사, 실상사, 대원사, 칠불사, 벽송사와 같은 이름난 사찰과 가시오갈피나무, 깽깽이풀, 기생꽃, 세뿔투구꽃, 자주솜대, 천마, 히어리 등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특산식물등이 자라고 있습니다.

 

 

지리산은 지형이 높으며 골도 깊어 유명한 계곡이 많은데요, 칠선계곡, 한신계곡, 뱀사골, 피아골, 한수골, 도장골, 목동골, 대성골 등의 계곡이 있습니다. 이 계곡들의 물은 각각 남북으로 흘러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이 되어 함양과 산청으로 흐르고, 또 하나는 마이산에서 흘러온 물을 만나 섬진강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 김영철은 백두산의 정기가 흘러 태백산맥을 거쳐 지리산 천왕봉에서 결성된 뒤, 마지막으로 뻗어 응집된 자리인 동의보감촌을 방문합니다. 동의보감촌은 산청에서도 익히 소문난 기(氣)좋은 명당으로 그 중 127톤의 거대한 기 바위인 '귀감석'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귀감석 위에는 석경이라는 바위가 있는데, 그 앞에서 사람들은 이마를 대고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갔는지 이마를 댄 자리가 반질반질하다고 합니다.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은 한방과 힐링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특히 동의보감촌 위쪽에 자리 잡은 한방기체험장 중 '동의전'에는 동의보감촌에서 운영하는 '힐링아카데미' 프로그램중 하나인 한방온열체험이 있습니다.

 

 

 

동의전 2층에 마련된 온열과 아로마 지압으로 느끼는 '한방온열체험'은 따뜻하게 데운 온열 베드와 알 방석에 몸을 눞히고 다시 담요로 덮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체험으로 해독으로 몸을 열고 긴장을 푸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편 김영철은 1953년 2월 25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67세이며 1973년 민예극단에 입단하며 데뷔하였습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문희 씨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습니다. 별명은 궁두한/사딸라입니다.

 

 

 

김영철은 세대를 넘나들며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로 '태조 왕건'에서 궁예 역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철은 이후 그의 극 중 명대사들이 광고로 패러디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햄범거 광고에 등장하는 '4달러 아저씨'는 국민적 유행어가 됐습니다. 이 광고는 김영철이 김두한 역활로 미국과 협상을 벌이는 장면에서 나온 "4달러"라는 대사를 패러디한 광고로 광고계 블루칩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