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은 노사연이 21세이던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곡입니다. 당시 대상 수상곡은 '썰물'의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은상은 그룹 활주로의 '탈춤'이었습니다. 노사연은 누구보다 화려하게 데뷔하였지만 보이지 않은 차별로 오랜 무명시절을 겪었습니다.
노사연이 국민 가수의 반열에 오르게 한 곡은 바로 '만남'이었습니다. '만남'은 최대석이 작곡하고 박신이 작사한 곡으로 원래는 1989년 8월에 발매된 2집앨범 수록곡입니다. 만남이 히트하게 된 배경은 1991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에서 주병진과 함께하던 배워봅시다 코너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서 뜨기 시작했습니다.
노사연-만남
노사연-님 그림자
노사연-바램
경상남도 창원 출신인 노사연은 1957년생으로 현재 나이 만으로 61세입니다. 가족으로는 남편 이무송과 아들 이동현, 언니 노사봉, 특히 노사연의 어머니는 무용수 김화선씨이며 가수 현미는 노사연의 어머니 동생으로 노사연의 이모입니다.
또한 작곡가 이봉조는 현미의 남편으로 노사연의 이모부였으며 배우 한상진은 노사연의 사촌동생입니다. 또 가수 현미의 첫째 오빠는 이시스터즈 출신 김상미와 결혼, 이들 부부의 딸 아일리도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현미의 남편은 '밤안개', '무인도'의 유명 작곡가이자 섹소폰 연주자인 고 이봉조로 이들 부부의 첫째 아들 고니 역시 가수입니다. 둘째 아들은 가수 원준희와 결혼, 막내의 남편은 노사연의 '만남'을 작곡한 작곡가입니다.
가수 노사연은 1978년 데뷔 이후 지난 40년간 '국민 가수'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넉넉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1순위' 방송인입니다. 대표곡으로 돌고 돌아가는 길외에 님 그림자, 만남, 이 마음 다시 여기에, 여자, 아무라도, 사랑, 바램등이 있습니다.
노사연 이무송부부는 연예계 대표적인 연상연하 스타커플로 이무송이 4살 연하입니다. 둘은 1994년에 결혼하였습니다. 당시 노사연은 1991년 그의 대표곡 '만남'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었고 이무송은 1993년 '사는 게 뭔지'로 스타덤에 올랐던 시기였습니다. 노사연은 이무송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한편 노사연 이무송부부는 13일 방송되는 JTBC '날보러와요'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노사연은 지난 방송에서 '뜻밖의 울버린'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번주에는 남편 이무송에게 직접 받는 '내 남자의 메이크업'을 선보입니다.
이무송은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처형인 노사봉으로부터 돌려막기, 돌려깎기, 후려치기 세가지만 기억하라는 조언과 함께 노사연이 부룩쉴즈를 닮았으니 브룩쉴즈 메이크업을 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브룩실즈는 80년대 중후반에 피비 케이츠, 소피 마르소, 왕조현과 함께 한국 남학생들의 책받침에 모셔져 있던 여신 사천왕들 중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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