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건형이 2월 26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과거 뮤지컬 햄릿 공연 중 진검으로 눈을 베어 실명의 위기를 겪었던 사연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은 658회 "재주는 배우가 부리고 웃음은 라스가 받는다"특집으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의 출연자는 김수로, 박건형, 이천희, 조재윤 4명이 출연하여 입담을 겨룰 예정인데요,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건형은 2008년 뮤지컬 '햄릿'의 검투 장면에서 상대배우가 휘두른 진검에서 오른쪽 눈 바로 아래를 찔려 세로로 10cm찢어지는 아칠한 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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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건형은 눈에서 눈에서 피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무대를 지켰다고 털어놔 모두의 감탄을 모았습니다.
공연 후 박건형은 상처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는데요, 1cm 정도만 상처가 위로 올라왔다면 자칫 눈 쪽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사고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건형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 칼에 찔리는 순간 한 쪽 눈이 안 보였다라면서 오늘 이 무대가 "인생의 마지막 공연이겠구나"라는 생각에 온 힘을 다해 연기를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황을 목격한 관객은 울기도 하였으며 무대 감독은 공연 중단 요청까지 하였지만, 박건형은 "마지막에 실려 나가고 싶지 않았다. 나에겐 아직 한쪽 눈이 남아있으니까"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박건형은 응급처치도 하지 않는 채 약 20분동안 남은 공연을 끝까지 마쳐 커튼콜 박수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병원에 가니 자상외 시력은 멀쩡했다고 하는데요, 시력검사를 하니 2.0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박건형은 '국수 배우' 오명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한다고 하는데요, 박건형은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이것저것 다 말아먹는 전적 덕분에 '국수 배우'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에 그는 "제가 국수를 잘 안 먹는다"며 이후 라스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장난스럽게 투정을 부렸습니다.
박건형은 과거 방송된 라디오스타 '집착남들의 수다' 특집에 출연한 바 있었는데요, 당시 MC들은 박건형을 "얼굴 되고 몸매 되는데 MBC만 안 된다"면서 "'아이두 아이두'부터 '불의 여신 정이'까지 죄다 말아먹은 국수배우'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윤종신은 '국수 배우'라는 의미에 대해 "국수처럼 말아 먹는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박건형은 이 말에 상처 받는다며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박건형은 라스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했는데, 이에 김구라는 연방 사과를 거듭 하였습니다.
한편 박건형은 1977년 11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43살이며 2001년 뮤지컬 '더 플레이'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가족은 아내 이채림과 아들 박이준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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