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모던패밀리'에서 이재용 아나운서가 분당의 한 실버 타운에 거주 중인 부모님과 만나, 압구정으로 외출하는 모습을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재용은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님과 큰 아들 이지호와 함께 모처럼 3대가 고향 같은 동네인 압구정동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https://tv.naver.com/v/12591650
이재용의 부모는 압구정동에 도착해 과거 단골집이었던 중국집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하지만 이재용의 어머니는 가족의 대소사 때 종종 왔던 이 중국집을 기억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이재용은 "지호 졸업식 때도 왔었던 곳"이라고 설명하고, 압구정동에 얽힌 30년 전 가족사를 들려줍니다.
이재용은 마포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던 부친이 청약에 당첨돼 압구정동으로 이사를 오게 됐는데, 당시 동네가 온통 배밭이어서 "우리 집이 망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를 들은 모친은 갑자기, "네가 '구정물 같다'며 싫어했었지"라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이재용은 잠시나마 기억이 돌아온 부모님의 모습에 기뻐하며 옛 이야기에 흠뻑 빠집니다.
이재용은 앞서 방송된 '모던 패밀리' 47회를 통해서 재혼한 아내와의 결혼 풀 스토리와 위암 투병 중 '늦둥이'를 갖게 된 사연을 처음으로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다섯살인 이재용은 2010년 김성혜와 4년 교재 끝에 재혼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재용의 친한 형의 소개로 만난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현재 8살인 태호 군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이재용은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대학에 간 뒤에 재혼하고 싶었지만 아내의 나이도 있었고 초혼이라 너무 무책임한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재용은 재혼한 다음 해인 2011년 위암 판정을 받아 생사의 갈림길에 서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재용은 당시 요양목적으로 여행을 다녔는데 아내가 아이를 갖고 싶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은 운명처럼 '늦둥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재용은 헌신적인 아내의 사랑과 늦둥이 아들 덕분에 건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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